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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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판 댓글 21건 조회 2,627회 작성일 20-03-05 18:51본문
모임을 가지다 보면 커플이 동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부부커플이든 연인커플이든..
나역시 커플로 참석한 적이 곧잘 있었다.
어제 저녁 술자리에도 남녀커플이 있었다.
그들이 술자릴 만들고 나를 픽업하러 왔었다.
문제는 커플들이 진상짓을 할때이다.
어제의 커플, 일명 상여리와 콩쥐
우리의 술자리는 항상 개잡다한 주제로 풍성하다.
반박과 재반박 반대를 위한 반대 상대방말은 무조건 반대 반대 반대
우리 술자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상여리의 말에 바로 내가 반박을 할때였다.
그걸 공격으로 받아들인 콩쥐가 상여리 대변인이 되서 재반박을 했다.
사랑스런 자기의 연인을 보호해야한다는 의무감으로
상여리는 느긋하게 안주만 쳐먹구있구
상여리 승.. 분했지만, 콩쥐의 무논리에 대응할 방법이 없었다.
이번엔, 두인간들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이것들이 우리들에게 보여주기식 사랑쌈을 하는건지,
눈을 흘겨도 흡사 연출된듯한 작위적 표정으로 귀엽게 눈을 흘기는 표정이였다.
안구의 동공을 한쪽으로 몰면서 안구의 하얀색을 90프로이상 만들며 입술을 뾰로통하게 내밀고
귀엽게 화내는 콩쥐의 모습
그모습을 보며 속으론 사랑스럽지만 겉으론 삐진 표정을 짖는 우리의 상여리
두인간의 대사가 어느정도 마무리 될즈음, 우리를 쳐다보며 동조를 구하는 애절한 콩쥐의 표정
속으론 무좌게 짜증이 났지만, 우린 약속이라도 하듯이 이렇게 이야기할수밖에 없다.
ㅡ 상여라 자네가 더 잘해야 겠다. 콩쥐씨가 무슨 잘못이니 응?
만족해진 콩쥐가 사랑스런 표정으로 안주를 처묵하다가
그리곤, 안주를 들어 상여리에게 멕여주는 동작까지로 연결.
안주가 상열이 옷에 떨어지자, 콩쥐에게 눈을 흘기는 상여리.
호호호 웃으면서 휴지로 닦아주는 콩쥐
근엄한 표정으로 그때서야 입에 들어간 안주를 10는 상여리
가까스로 2차에 걸친 술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던 중
마지막 휘날레가 있었으니,
대리기사를 부르는 과정에서 커플의 쌈이 또 시작된 것이였다.
이번엔 보여주기식이 아니구 진짜 쌈이였다.
이런건 그나마 볼만했다.
진짜 싸움이 나니 아까의 표정을 찾을수가 없었다.
두인간의 표독스런 표정과 사나운 말들이 날것으로 살아 핑퐁 핑퐁한다.
애석하게도 끝까지 못봤다.
카카오택시가 왔기 때문이다
글을 다썼으니, 어제 함께 있었던 놈에게 전활해서 후일담을 들어바야겠다.
전국에 계신 커플여러분들은 내글을 읽고 참고하시기 바란다.
질투심은 한개도 없이 쓴 글이다
댓글목록
단군의 아들로 흰옷을 즐겨입고 기타와 트럼펫을 잘 연주하고
강원도 사격대표 스나이퍼로 자가격리된채 사격연습을 하고 법에 능통하신 젊은 연하남 어떻습니까
참 살아있는 송장에 정을 느끼는 아주 감성어린 분이십니다
말도마요 술상엎는 커플도 밧어요
바닥에 술과 안주가 흥건한데
한개도 안밟고 빠져나갑디다.
여자가 초상비공을 오우
이거 갑자기 기억을 더듬게 되네...
주인공들이 저랑 관련 없는거죠?
대답이 없으면 관련없는 걸루 생각하겠습니다
대답을 해두 관련없는 걸루 하겠습니다만,
난중 제 철사장 각오 하셔야 할겁니다
홍은동 박씨 이후로
경장히 조심스러께 에피소드 발설하고 있슴니다만요
진짜쌈이라도 할 썸남 좀 내리주시와요 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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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아들로 흰옷을 즐겨입고 기타와 트럼펫을 잘 연주하고
강원도 사격대표 스나이퍼로 자가격리된채 사격연습을 하고 법에 능통하신 젊은 연하남 어떻습니까
참 살아있는 송장에 정을 느끼는 아주 감성어린 분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또 빵 터져야~~~~~ㅋㅋ
좋아요 0ㅋㅋㅋ 아 낼 웃을꺼까지 다 땡겨 써부렀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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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hhhhhh
엉아의 유머코드는 하이코드에요
날뛰지 않음서 나대지 않음서 몸개그도 아니면서
ㅎㅎ
말로 웃기는 하이코드요
잼써요~ㅎㅎ
반전유머 딱 좋아요 ㅎㅎㅎ
전 미즈 최고 하이코드로 엉아를 모실게요^^
담엔 고마담 델꼬나가서
앞에 상여리 앉혀놓고
깨 볶으십시오 !
고마담 누군지 한참 생각하시는군요 이런 ㅜㅜ
그르게 기록을 하십시오
고마담 고마담 고마담....누굴까
담부턴 기록 잘할테니 갈켜주세여
강력한 지마담을 제끼고
선두에 우뚝선 고마담
고단새 까묵 ㅋ
그르게 대충 간추리시길 ...
아무리 인기가좋으셔도 말입니다
당신두 내나이 되바바
깜빡 깜빡 한다니깐
긍까 언능 부러
늙은 오래비 놀리지말구
안붑니다 배째셔요
기억해내십시오
기억이 없으면 사실도 없는법 ..
그렇게 잊혀져가는 고마담님
늙은오래비 노노 ~
켁
파스님이 고씨?? 그러탐 상여리 약올리가 안성맞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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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가 아닙니다
고마담님은 이판님 그녀중 한분 ㅋㅋ
아 이판님이 한때는 날리셨군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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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노노
문젠 지금도 훨훨 나르고 ㅎㅎ
커플들이 싸움을 시작할때는 자리를 뜨는게 상책 입니다 서로 편들어 달라고 무언의 눈빛 몸짓을 하는거
진저리 납니다ㅋ
서로 흉보고 저주하고 ㅈㄹ해서 기운 쏙빼노코
담날에 언제 그랬냐 해장국은 지둘만 츠묵하면
아 차칸 내가 참아야지 어쩌겠습니까
달님도 경험이 있으신군요
그래서, 저도 커플로 모임에 참석했을때
일부러 무심하게 철저히 쌩까면서 대했습니다.
문제는 모임이 끝난후, 그녀에게 쪼인타를 까였다는 거지요
질투에 대한 가장 쉬운 해법은 서로 권총 대결로 승부를 보는 수밖에요. 주먹질은 상처도 나고 신체적인 조건에서 차이가 나 평등한 대결이 아님.
..질투는 나의 힘^
저의 철사장을 사용하면 상대방은 통증도 없고 상처도 안나죠
단, 삼일후에 상대방은 혈변을 보게 됩니다.
제 철사장 때문이란걸 알턱이 없는체 고통에 몸부림치게 됩니다.
따라서, 저에겐 권총도 주먹도 필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