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몸이 션찮아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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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2,422회 작성일 20-03-10 21:32본문
하필이면
코로나 창골즈음에
내 건강도 악화가 되는구나.
폐도 안 좋은 것 같고
하룻밤에도 수시로 깬다.
자다가 깨보면 온 몸이 뜨거워져 있고
얼굴에 땀 범벅이다.
참다참다
토욜 갑상선 재검 받으러 갔었다.
의사 면담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했는데
결절이 커져있고 기분 나쁜 혹이라고 조직검사 요한다고 해서 세침검사
내가 그토록 끔찍해하는 검사를 했다.
목에 소독하고
마취제를 갑상선 부위에 주사기로 찌르고
다시 주사기같은 기구를 갑상선에 넣어 살점을 뜯어 내는건데
연례행사를 할 때마다 끔찍 그 자체다.
이렇게 추적검사를 하면서 산 지는 10년도 훌쩍 지났다.
담주 검사 결과를 보러 다시간다.
검사비는 40만 원 정도 나오는데 본인부담금액이 30만 정도다.
우체국 앱 깔고 보험 청구했는데 20만 원만 나와서 물어보니 20만 원이 통원 맥시멈이라고...
담부턴 날짜를 달리해서 모두 받아야겠다.
의사가 내린
현재의 질병상병코드는
E042 비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
E050 크레이브스병
돌아오는 토욜 결과보고
수술하라면 수술을 할거고
약을 복용하라면 약을 복용 할거다.
이래사나 저래사나 죽기는 똑같다.
조금 더 산다고해서 내 인생이 덧나겠냐?
한 번도 경험해 보지않은 인생 밖에 더 살겠어?
안 그냐?흑흑~~
댓글목록
평생 살면서 약물복용은 하지않고 살고팠는데
나이드니 친구처럼 찾아드는 질병들 앞에서 나도 별 볼일 없구나 싶다.
한 때는 나의 건강을 자부하며 살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건강이 최고라고 하는구나.
아 고생했어요
몸안에 어마무시 큰 바늘로 찌르는 느낌은
얼마전에 겪어바서 잘알아요ㅜ
모쪼록 결과가 덜 힘든 쪽으로 나오길 바래요^^
아 고생했어요
몸안에 어마무시 큰 바늘로 찌르는 느낌은
얼마전에 겪어바서 잘알아요ㅜ
모쪼록 결과가 덜 힘든 쪽으로 나오길 바래요^^
왔냐
올만
근데 나보다 더 심각하네
난 녹내장
나도 무섭은데
언제 어느때.,ㅠ
근데
돈 아끼지 말고 검사 잘 받고
의사 말 잘 들어
힘내
니가 나보다 많이 건강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나니 건강하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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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면서 약물복용은 하지않고 살고팠는데
나이드니 친구처럼 찾아드는 질병들 앞에서 나도 별 볼일 없구나 싶다.
한 때는 나의 건강을 자부하며 살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건강이 최고라고 하는구나.
나도 안과에서 약 권했는데
안약 안넣는다
무지 독하거든
그저 자연이려니 하는게지
잘 케어하그라
에호
건강
최고다
백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일 그만하고 좀 쉬는게 어떠냐
좋아요 0내가 어떤 일이든 하면 중간에 절대 안 그낭 둬, 약속한 계약일까진 해줘야지.
좋아요 0그럼 이번까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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