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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4-09-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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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대목 타이밍이다.

우리 동네는 ᆢ

플리마켓만 2km 나래비로 난전이

들어설 정도니까.


개인적 일이지만 발이 또 재발했다.

주말, 신발끈을 풀고 콜 불러서 병원으로ᆢ

환자들은 여기만 오나ㅠ. 

다행히 간호사가 선순위로 슬쩍 끼워주었다.

전전날 항생제를 엉덩이에 맞았지만

악화되었다.


담당 의사는 버럭 짜증을 낸다.

이 상태면 어제 오셔야죠?

묵묵부답!

운동하셨죠?

4km(실제는 14km)정도 걸었습니다!

여기서 또 버럭 ᆢ이러실거면 다른 병원

가이소?

며칠 더 상태 지켜보시죠!

마지막입니데이. 주사맞고 집에계시소?


내 키에 2/3 싸이즈 침상에 올라가 주사

맞는게  더 불편했다. 


"프로크루테스"의 침대도 아니고ㅡ;ㅡ


ᆢ나와서 농협지나면 시장이다.

고사리와 가늘게 손질된 도라지 사고,

시금치는 보이지 않더라.


예전 집근처 시장도 마찬가지.

어적으로 쓸 생선만 둘러보다 

황태포는 샀다. 돔베기(상어적ᆢ제주도 

돔베고기(돼지 아님)도.


시간이 늦어서 물리치료는 패쓰!

아직 새끼발가락 자를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의사가 겁주면 되나ㅠ.

물리치료가 급한 것도 아니다.


어머니 픽업해서 대구 미성복어 분점인가?

울동네 생겼는데 복불고기 먹었다.

(대구 음식 의외로 맵다)

먹는 내내 체중 실리는 등산치우고 자전거

MTB 검색했다.


집에 들어와서도ᆢ리스트 세 개 정도

체크리스트에 올렸다. 중저가 몇 백부터

초보용 30만원대(이거로 할거 같다)

카누 커피에 사양벌꿀 넣고 마시며

내린 결론이다.


ᆢ오늘 댓바람부터 문어와 어적용 생선 ᆢ

민어와 돔 ᆢ탕과 갱을 할 것 양지와 

육전용으로 우둔살을 샀다.

한 오큼도 안되는 시금치를(9,900원)

깐 밤과 건대추 ᆢ사과와 배 샤인머스캣,

감과 멜론은 여동생이 사주고 갔다.


유과 대신 조청에 호두와 땅콩 해바라기씨

잣과 아몬드로 후라이 팬에 구워서 빻고ᆢ

강정으로 만든게 있다.

어제 어머니와 함께(첫 작품치고 괜춘.

환타스틱 하다)


각이 안 잡힌 기리빠시 같은 김밥 꼬투리

먹듯이 먹었다.


비쌀까 싶어서 이바지 음식 잘하는데 계속

맏겼다 인건비나 벌자고 직접 어머니와

했다(어머니는 엄청 좋아하셨다)


근데 대충 계산을 해보니 ᆢ문어와 어적용,

육류만 해도 얼추 24만원 들었다.

문어 2kg 넘는 거 14만원 합의 해도.

동태 전거리 포함!


가외로 고종 조카가 제대하고 복학했다.

용돈 20만원 봉투에 준비해서 어머니

드리고 ᆢ같은 단지에 산다. 얘 누나도

인사오면 매번ㅠ(지금 세종시 초딩 교사.

졸업하고는 안 준다. 원칙이다. 누구나)


어느정도 계획잡고 퓨처 셀프로 살려지만

어릴적 스케이트 타다 얼음물에 빠져서

양말이 젖기 마련이다.


양말을 말리려고 불을 피워 말리다

싼티나는 나이롱 양말은 빵꾸똥꾸

나기 마련이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말했나?

누구나 계획이 있다 링위에 올라가

얻어터지기 전에는 ᆢ


발 치료하다 교통사고 나고, 치과는

3주나 미루어 졌다. 또 재발하고 ᆢ

얻은 것도 있다. 콩팥 사이드에 물혹

(양성)이 있다는 거. 경동맥 한군데

협착 증상은 보너스다.


안경을 끼지 않으면 책을 읽을 수도

없다는 것은 노화로 받아들인다.


ᆢ추천곡: 적우의 기다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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