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젠 너무 무리 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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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218회 작성일 25-01-11 22:37본문
조금만 무리하면 탈이 나 버리네.
어제 딸내미 온다고 청소하고
사우나 갔다가
하자 보수 온대서 두 사람 다녀 가고
저녁에 딸내미랑 외식하고 들어오니
콧물이 날라고 하면서 목이 잠기길래
똑 감기오나싶어 진해거담제 시럽 한 봉지를 먹고 잤는데
자는 중에 수시로 깨고 오한이 들면서 땀이 비오듯이 나더라만. 특히 얼굴에 물이 흐르 듯 나고
아침에는 기침까지 발작적으로 나서...
이 늠의 감기는 또 어디서 옮겼나싶어 마스크 사용 중인데도 걸리니 속상하더라.ㅍㅍ
댓바람부터 찬 바람 뚫고 집앞 내과엘 갔는데
검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진료 다 마칠 때까지 총 2시간 30분이나 걸렸다.ㅠㅠ
오른쪽 늑골 통증이 있다고 하니 방사선 세 방 찍고 독감 검사라고 코로나검사처럼 콧구멍 면봉으로 찌르는데 어찌나 아프게 찌르는지 화가날지경이었음.
검사결과는...
가슴 사진도 독감도 아니라고 하나 초기면 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하면서
일단 항생제는 안 주고 몸살과 오한, 진해검담쪽으로 치료 들어가기로 함.
진통소염제 근육주사 두 방 맞고 약 5일치 탔네.
오는 길에 베이커리 들러 식빵 사고 루꼴라 바게트 하나 사서 커피 해서 먹고 약 한 봉지를 거의 12시 다 돼서 복용하고 집으로 오니
또 딸내미 밥해줘야 해서 루핀콩 넣고 두 공기 해놨는데 밥은 손도 안 대고
감자부침개 먹고 싶대서 그거 두 장 부치고 두부 지지고 김치 해서 대충 먹고
자다깨니 저녁인지라 또 약 한 봉지 복용 하고 앉았는데 얼굴에서 땀이 또 흐르는군.
몸이 다 됐는지 몸을 사리는데도 자꾸 아프니 우울해지네.
유튜브 사이다에 북한 사람왈 북한은 환갑쯤 되면 죽을 날 기다린다더니만
아유 인생이 짧으~~
더 살아 무슨 영화를 보겠냐만 그래도 좀더 살고 싶은 게 인간의 욕심이 난다여.
여든 넘은 할매들 죽을 때가 되면 더 살고싶어 의지가 불타오른다는데 죽는다는 것이 쉽진 않는 것 같으.
일단 약을 먹으니 그래도 이번에 초장에 나았으면 좋겠어.
남의 편도 몸살 나서 방콕 중이라고 하네.
둘 중 한 명은 건강 해얄 텐디~~걱정이 늘어졌다야.ㅋ
댓글목록
카페이가 맘에 드네
이쁘다
빵여 ?
거 참
맛나거따
송도가 장난 아니네
좋구나
병원을 되게 자주 가네
하긴 잇날 생각 난다
내가 병원간다 적었더니 만은
세금타령 하드라고
지가 내는 세금 내가 병원 간다나 모라나
의료보험 어쩌고 하면서
어구구
할말 없다 카이
요잠 향복햐
모 별 일 없는 게
평화롭다
모든 걸 내려 놓으니 편안하구나
왜 진작 이러질 못했을까 싶다
모가 그리 아프다냐
어디가 그래 아픈겨
울엄마 골골하다 오래 살았다
92세
자연적 멈춤이랄까
기계 서서이 멈추듯
몇번 병원신세 지다가
나중 별세 하셨지
요즘도 길가다 밤하늘 유독 별 달 뜨면,
꼭 이렇게 말햐
' 엄마 나 잘 하고 있지 엄마가 나 꼭 지켜줘야 해
유일무이 내 수호신 이지
굿탐햐
,;;:,'`,`
이번 독감이 젊고 건강한 사람도
반 죽을만큼 독하다네요
구석 구석 아직 안 본데 많아요
더 돌아다닐라면
아프면 안돼요
보사는 집에 있음 안아파도 아파져ㅎ
루꼴라는 사랑 ???? 입니다
좋아요 0루꼴라가 서양냉이라고 매콤해서 여러 음식에 잘 어울려요. 전에 청주 살 땐 하나로 가서 양도 많은 걸 싸게 한 팩씩 사서 샐러드 해먹었는데 여긴 비싸고 잘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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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넘으니 학실히 움직이믄 몸살나고
피곤해서 낮잠자게 되드라고요
자나깨나 바이러스 조심~
한 해 한 해 달라지긴 하더라고요.ㅠㅠ
오만 잡것의 바이러스들이 나무하는 듯요. 방콕이 답이에요.ㅠㅠ
마스크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