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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황혼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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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2,747회 작성일 20-03-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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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는 생각하기를,,,

아이들 얼추 키워 놓으면

남편하고 알콩달콩 살아야지 했다.


소소하게

같이 여행 다니고

대화 많이 하고

맛집 순례하고

손잡고 산책 해야지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돼 버렸다.

빈둥지증후군에

갱년기에

많이 힘겨워하며 살아내는데...


부부간의 대화는 단절이요 남편으로부터 위안은거녕 배신감에

심연의 바닥 끝까지 미련일랑 없고 정조차 똑 떼내려고 애쓴다.


평상시에도 무관심하여

남편에게 관심조차 없었는데

내가 태클을 건 사건이 벌어졌고

사달이 났는데...


그 이후로 더욱 더 난 새초롬해졌다.

그러면서 무쏘의 뿔처럼 혼자가고 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답은 혼자가는 길이 정답이라고 말하고싶다.


추천2

댓글목록

김정남 작성일

나도 그런줄알고 또 다들 그런줄알고ㅈ살았ㅈ시야
근데말이야  정만 금슬좋은부부 많드라
내 평생 누구 샘나하거나 부러워한쥑이 읎시야
그집보니까  흐미 인생 헛살았는가싶은기
갑자기 내가 불쌍해지드라야

행박한 가정 사랑넘치는가정은  큰 자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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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정남 작성일

우린 발만 닿아도 아가 생기가
각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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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운동량 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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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타불라라사 작성일

근력운동 하시고 햇빛 보는 걷기하시면 좋습니다. 골프야 주말에나 주로 하니까.

..일주일에 서너번은 운동해야 되십니다.  아님 쪼그랑 망탱이 할매가 될 것입니다.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타불라라사 작성일

목숨을 끊지 못 하는 쿠마이의 무녀 시빌레로 사느니 전 죽음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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