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 자유게시판

구신도 아니고 잠을 못자야  

이유가 있시야  ! 애들아빠가 닭발장사 안됀다고 승질나가  술을 이빠이로

묵고와서  코를 곯아야  

내  잘때는 말이다??

소음  조명  가습기  요 3박자가  맞아야는디

코고리는  도대체  견딜수가 읎시야

코를 틀어막을수도 없고  아주  곤란해야

내는  돈몬버는거보덤  코고리가 더 싫어야

신혼때는 이를 갈드만  이젠 코를골고  술 머그믄  끝내조야

내 오죽하믄  이어폰키고 음악 들음서 자는디

오늘은 몬견디겠ㅈ시야

코고리  수술하라고 얘기하믄 존심상하는가  삐져설랑 하루 말 안하드라고

나는 모  잠꼬대가 심하다대 ㅋㅋ

나도 아르야  베라벨꿈 꾸니 안심하겄시야?

근디 내는 꿈꾸는거 좋아야!

다채롭고 심심하지 않아야

내 빈방가서 자야지  안돼겄시야

아들내미들  호래비냄시 쉰터럭 득시글한방 싫은디

선택의 여지가 읎시야

저 코고는인간이   밤일을 좋아해가  애가 넷이여!

년년생으로 넷을 낳다보니  액면가만 팍삭늘어가 

매번 썸남한티 차였는디  인생 겁나 똥망한거지야

지난번 썸남이 내가 웃으니까 그랬자녀!  누님 이라고!

내 즈그보다 애릴텐뎨  앗차싶어서  맞다 누나다 그랬시야

그 썸남한티 바친기  커피  댓잔은 되야

내 추향은  내보담  열나믄살 많은건디  ㅠㅠ

요건 참말이여!!

애들아빠는 동갑이라서 져주는거 읎시야

내 오죽하믄  코고리 수술도 햔번야기하고 입 쏙 드갔겄냐

내 진작부터 각방써야는디  저인간이 시도때도읎이  드리대니 것도  만만찮았고 

으이구  잠의 자유를 찾아 이불싼다  

니들은 시집 잘간줄아르

큰일이네 닭발장사 문닫게 생겼시야!

닭발뜯다 발톱이 나왓다나 므라나.....비위생이라고 불매당하게 생겼시야!!

닭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