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의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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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8건 조회 2,426회 작성일 20-02-27 15:19본문
우린 뉴스를 너무 과소비한다.
!틈틈히 스맛으로도 보아야 한다.
ᆢ뒤떨어진 인간이 될까봐.
!뉴스를 안 볼 수 없으니까.
ᆢ쓸모없는 뉴스도 접해야 한다.
!생각도 많아진다.
ᆢ접한 뉴스 잔뇨감이 남아서 머리가 복잡다.
(미국 비 영리재단인 퓨 러서치에 의하면 하루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를 소모한다고 본다)
갑갑한 볼모로 유배된 심정에 시간을 떼우려고 어제
예스24에 제법 비싼 3만원 넘는 책을 질렀다.
..쭈꾸미 7마리를 짬뽕에 넣었다고 해고된
쉐프의 뉴스가 낮설지 않는다.
가난한 청년시절 야학을 좀 했는데.
학생이 중국집에 근무했었다.
당시 이 학생 빽으로 천원정도만 주면
해주는 짬뽕 국물을 친구들이랑 시켜 쇠주를 먹곤했는데..
말이 천원정도지 건데기 엄청 들어간 ᆢ
양도 엄청났다.
냉면 그릇 분량이 아니라 세수대야 만한 냄비에
담아오고 했다.
아ᆢ
이러다 내가 걸려서 가지러 갔다가.
사장님과 사장 와잎에게 걸렸다.
학생과 추레한 추리닝을 입은 난
죄인처럼 대굴휘를 숙인채 한참을 서 있었다.
다행히 별 뒷탈은 없었고 이해해주시더라.
(자본주의의 적인 공짜로 먹었어니 할 말 없고
속인게 맞다)
그때 상처난 자존감에 작년인가 ᆢ
산에서 내려와 짬뽕 국물을 시켰더니,
이시키 마쳤냐는 눈으로 다들 쳐다보더라.
비싼거도 많은데.
그러거나 말거나 난 조그만 빼갈까지
주문하여 쳐묵했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 하는 심정으로ᆢ전혀 과거의
내 가난한 청년시절 먹었던 그 맛이 안 났다.
양파나 잔뜩 들어간 맛 이하도 이상도)
쭈꾸미는 날이 좀 따뜻하면 서해안에 먹으러들
가는데 ᆢ그 알이 밴거는 드시지들 마시라.
나처럼 쪽팔려서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쭈꾸미 뉴스 한 꼭지를 보고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나 자신도 뉴스의 해독을 말하지만
이러고 있다.
사실ᆢ
지금은 짬뽕같은 면종류 안 좋아한다.
새벽 장거리 산행갈 때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김밥 한 줄에 먹는 정도^
#다행히 보기싫은 세븐일레븐 매대에 진열된
보수매체 레거시들은 철거되어 속이 후련한
입장이다.(계란판으로나 가야지)
댓글목록
알밴 쭈꾸미 먹다 들킨거야
쪽팔린 보람있네ㅋ
닉콘 내꺼 였거든?사용료 내라마
아 ᆢ관광지나 후미진 골목에 있는 두더지 잡는 뽕망치 바이러스 캐릭 만들면 대박칠 건데.
ᆢ캐릭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포기ㅡ;ㅡ결정장애!
알밴 쭈꾸미 먹다 들킨거야
쪽팔린 보람있네ㅋ
닉콘 내꺼 였거든?사용료 내라마
닉콘 이미 사용한거야. 난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거로 보고 거금 4,500 뽕이나 투자했는데ㅋ!
ᆢ대게 알밴거도 불법으로 먹었어. 아 이러고보니까 죄지은게 많네. 홋게도.
조심혀 달여사^ 울동네는 16번 확진자까지 나왔네. 사실 이제는 정보가 넘쳐서 좀 무감각하기도 해!
눈썰미도 이러케나 없어서야ㅋ
정남이와 일란성 쌍둥이로
자게판에그래 공연을 했구만ㅋ
타불도 조심^^
잠시만요 ᆢ 정남이 위원장 캐릭 보고 올께요. 남자는 좀 이래. 디테일에 약하고 여자는 너무 섬세하여 갈등이 생겨.
..철지난 바닷가에 나 잡아 바라하면ᆢ나라도 고마 댔다. 맛있는거나 무러가자고할 ㅋ.
아오 이미 바꾼지 삼년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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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 프랙탈 모형 스타일로 캐릭터 바꿨어요. 아 이거도 누가 사용하려나. 9개 밖에 안 남았더라고요!
..이리저리 과소비네ㅋ^
총 열개니 9개나 남은거지
긍정의 힘이 필요하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