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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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0건 조회 2,435회 작성일 20-02-27 22:09본문
8시 30분 정도에 나가 회와 독한
안동소주(40도)를 사오려고 했다.
횟집은 문닫고ᆢ
두드리니까 주인장 아짐이 마스크낀체
X자 표시만 한다.
(내가 사는 곳이 저소득층 사는 곳이지만
집앞이 4차선 6차선 교차하는 곳에 강남역이나
청담동 수준은 안 되지만 그런대로
시골에서 번화한 곳이다)
할 수 없이 건너편 후라이드집에 ᆢ15.000원
선불주고 배달 ᆢ진장 손님 하나도
없으니까 튀김 기름도 안 올린 눈치다.
20분 걸린단다.
바로 옆 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김해 뒷고기(돼지고기) 집은 아예 문을 닫았다.
건너편 후배가 체인점 하는 닭 숯불 바비큐
집도 손님이 하나도 없기는 마찬가지.
군부대 앞이라 노나는 상권인데도 이런
현실이다. 이 부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ᆢ지금 ᆢ
도미노 피자 소스 추가 주문하면
돈 더 요구하는 거 아니고 인심 푸짐한
마늘 치킨을 뜯고있다.
먹어봤자 다섯 조각이 한계에 나머진
음식 쓰레기로 전락한다.
날개와 다리에 목 울대만 드신다!
마늘 소스는 필수다.
닭고기는 투입(사료)대 생산(고기) 비용이 소나 양과
돼지고기에 비해 가장 싸게친다.
인간들 단백질 공급하는 원천이자 속성으로
재배된다.
근데 이렇게 밀집 사육으로 키우면
고기 맛이 없다. 울동네 3대 천황 맛집도
질긴 폐계를 사용한다.
이래야 식감이 있다.
(보기에는 피멍이 든 것처럼 보인다)
오래전 울릉도에서 보내온 딥따 큰
방목하여 키운 닭과(503 아님) 얼굴만한
호주에서나 나는 전복과 발바닥 크기의
섶(홍합)은 진미였었다.
바다의 냄새가 배어든 전복과 섶에
육지의 날짐승 괴기가 결합된 오묘한 조화.
지금은 울릉도에 가더라도 비싼 원가드는
닭을 먹을 수는 없다.
내보고 글 재밋게 쓰라니 쉽게 쓰라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답변한다.
난. 야생에 길들여진 그 닭이다
특히 어줍잖은 형용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댓글목록
이얘기햇다 즈야그했다 에려버여
나처렁 한가지만 파자
인비저블 게스트 바라 스페인엉화인디 직이드라
좋아요 0난 이미 본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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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영화 재밌게 밧다면 굿 라이어도 바라
맥락이 비슷해 복수가 예술인 영화제
직이제? ㅋㅋ 내 취향여
앙 굿 라이어~
두 영화의 반전이 기막히제
좋아요 0죙일 눙알만 조지는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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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얘기햇다 즈야그했다 에려버여
나처렁 한가지만 파자
ㅎ~
형용사도 어려운 어휘...
여러 빛깔의 비유법도 어려웡~ㅎㅎ
위드의 김훈작가 타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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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님은
책을 매우 좋아하는 듯...^*^
재밌는 책만요ㅎ타불처럼 골 아픈 책은 안 바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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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미있는 책은 관심이 없고
골 아픈 책이 좋은데
머리큐가 따라주지 않아서 읽지 못해요..
머리큐 함량 높은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과학도 많이 아시더라구요ㅎ
좋아요 0언제나 씩씩한 제비꽂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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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씩씩한 제비 할매~ㅎ~
그런데 왜
한 쪽 눈은 안 보일까... (이것 --> 제비꽃^ )
ㅋㅋ 뒷마당 쪼다 앞마당 쪼다 그러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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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지겹고 긴긴 동짓달 보내는 마음에 아라비안 나이트 할려면 쪼고 되10고 할 수밖에 없잔니.
..이 말해도 모를걸ᆢ아라비안나이트 유래도ㅋ. 달님이는 그나마 아니까 다행이다^
독자를 개무시 하는 작가 옳지 않아요
찻아가는 서비스 맞춤 서비스 작가로 거듭 나세욧 타불님ㅋㅋ
왜그래 ᆢ본 판본이 너무 어려워서 해석본이 더 팔렸다는 피네간의 경야(밤을 죽이는거)도 있는데 몰ㅋ^
ᆢ쉽게 쓰려는데 글네. 글고 요즘 우클릭하면 인터넷에 다 검색되잖아.
누가 검색까지 해가며 성의 있게 글 읽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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