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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즈엄마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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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판 댓글 13건 조회 2,556회 작성일 20-03-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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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았답니다 분명히

노란 병아리색 옷을 입은 아내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 길이였습니다.

갑자기 산통이 시작된 아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그 별은 하늘에서 내려와 제 아들이 되었답니다.


재개발이 임박한 동네에서 살았습니다.

차가 안다니는 작은 동네 골목길은 아이들 놀이터였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였죠.

아이들은 어느 엄마가 불러도 그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동네가 아이들을 키운거죠.


골목길을 뛰놀다 품에 안긴 아이의 살냄새만큼 좋은게 또 있을까요


우리집에선 강아지를 키웠습니다.

한쪽눈을 덮은 커다란 점?이 있어서 하록선장이라 이름지였죠

일명 하록이..

동네 꼬마들은 우리 아내를 하록이언니라고 불렀죠.

그 아이중 한명은 성인이 되서도 우라아내와 소식을 주고받았드랬죠.


그렇게 자랐던 우리아이중 막내가 먼 곳에서

얼마전, 돈 벌었다고 저에게 100만원을 보내주었습니다


앵그리즈 엄마님

불편했던 속이 조금 진정이 되시나요

이글이 그 역활을 조금이라도 해줬음 합니다

추천4

댓글목록

best 이판 작성일

그나저나, 손님하구 밍키하구 동시에 사라졌는데
조사좀 해보세요 손톱달님
혹시 공개하기 어려운 사건이 있다면
절 직접 만나서 전해주셔도 됩니다
언제 뵐까요 손톱달님

좋아요 1
best 이판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만 듣고, 중요한 내용은 만나서 이야기 합시다. 다른 뜻은 없고요. 손님과 밍키 두분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좋아요 1
손톱달 작성일

첫번 글에서 손님네 이사장이 오버랩 되면서
손님의 안부가 궁굼해졌고요
두번째서는 팥죽과 더불어
게살죽을 젤 좋아하는데.먹고싶어 졌구요
세번째에서는 돈벌어 혼자 다 쓰는 장가 안간 둘째 아들한테 본전 생각 나서 화딱지 나네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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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어릴때 이런식으로 독후감 썼으면 혼났을겁니다.
허나 우리의 손톱달님이시니까 무조건 좋습니다.
난중 손님이랑 우리둘째아들이랑 손톱달님 둘째아들이랑 같이 게살죽 먹으러 갑시다
밥값은 달님 둘째아들더러 내라하구요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맥아지끌고 갈께요ㅋ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그나저나, 손님하구 밍키하구 동시에 사라졌는데
조사좀 해보세요 손톱달님
혹시 공개하기 어려운 사건이 있다면
절 직접 만나서 전해주셔도 됩니다
언제 뵐까요 손톱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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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ㅋㅋ 각자 다른 강물에 잠수한건만
알려 디립니다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만 듣고, 중요한 내용은 만나서 이야기 합시다. 다른 뜻은 없고요. 손님과 밍키 두분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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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작성일

ㅎㅎ 이거 이번엔  염장지르는거 같은데 ㅎㅎ
엉아~~
코드가 조금 남달러~ 근데 전 좋아요 ㅋㅋ
이케 염장 지르믄 앙대여~~
100마넌이 머에요~~
ㅎㅎㅎ
넘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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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염장지른게 아니구요
제글을 읽고 비위상한 엥그리즈그엄마님의 불편해진 속을 좀 달래드릴까
나름 따뜻한 글을 써본겁니다 방글이님
글고 아들이 100만원 준걸 어트게 합니까
잘받아서 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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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쌍드 작성일

부러울뿐임다 ㅋ

좋아요 0
앵그리즈그엄마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조르쥬쌍드 작성일

훌륭하신 아드님 축하해요 든든함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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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감사합니다
모니모니해도 돈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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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쌍드 작성일

돈말고 또 행복요 돈보다도 더 소중한거 정서적인 즐거움이죠 잊지마세요 이판님 탱큐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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