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천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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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톱달 댓글 16건 조회 2,637회 작성일 20-02-29 20:11본문
활보 하기가 얼마만인지...
목적지 까지 도보로 가다보니까요
완전 봄이더라구요
오전에 삼년 안빨은 홀애비 속곳같던
날씨도 어느새 팍팍 삶아 빨은
과부 속곳처럼 뽀송해져 있지 뭐에요
볕좋은 창가에 앉아있음 자불자불
졸음이 올것 같더라구요
여기저기 꽃망울이 빵반죽 부풀듯 하고
있을테구요
나으 형용사는 마술모자속 리본처럼
한없이 이끌려 나오네요
어흐 베리 베리 땡큐가 마치에요
봄은 사랑입니다 모두다들 코로나
이겨냅시다 굿
봄의 발자욱이에요.; ;;':;;(무단쌤플링)
의외인게 거리의 많은 사람들
뻥튀기 노점상 푸성귀 파는 할머니까지
평소와 다를바 없더라구요
심지어는 마스크 착용 안한 사람들도
솔찬이 있었어요
살풍경 하지 않음에 그래..괜찮다
괜한 안도감이 들었어요
마스크 안쓴 사람에겐 짜증 났지만요
조금만 버티면 될꺼 같아요
봄이 성큼 왔으니까요
인생은 가장 캄캄한 곳에 선물을
숨기기도 한다(빨간머리 앤)
댓글목록
어제는 봄날 같은 기온에 햇살도 좋았지요
저도 어제 봄 날을 맞았네요
앞으로도 집에만 있지말고
어제 처럼 다녀보시길 ~ 가능한 걸어서
봄날에 한표 내립니다
우리 마을에도
양지바른 언덕길에 노오란 민들레꽃이 여기저기~
바람도 차가운 겨울바람이 아니고 봄바람이었어요
막~ 들판으로 쏘다니고 싶을만큼~
제비꽃님의 냥이들이 추운 밤을 걱정 안해도 되니 마음 놓이시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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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글이 참 이쁘다야
요술봉으로 휘두른거마냥 쓰네
천상 여자여!
여그 사람들은 간뎅이 분 사람만 있는 갑더라ㅋ
목적지가 롯백 근처였는데 사람이 바글이 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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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자불자불
무슨말이에요?
꾸벅꾸벅?ㅎㅎ
첨들어보는데
언어천재네요~ㅎ
ㅋㅋ 원래는 안맞는 방언인데 졸음 오는걸 연상시켜 내맘되로ㅋ
좋아요 0:;:; 무단사용으로 지적 당할듯 ㅋㅋㅋ
좋아요 0문장 도용도 했는데 위드는 저작권 보호 안되는걸로 알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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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율 속도보며. 아마추어 점문가 견해로 수학적 계산을 하니까 3월초까지 피크가 이어질 것 같아.
ᆢ투자도 딜레이 하고ᆢ달님이도 버텨. 바이러스는 나약하면 지는거야. 푸념이 아니라 부딪히고 깨지고해야 배우는 거임^
이 과정에 희생은 있지만. 어쩌나 그게 인간의 삶인데!
응 알았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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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한달이상 쓰고 일하느라
이제 귓바퀴가 아파요 ㅜ
월요일부터는 걸어서 출퇴근 하려구요
온 몸으로 봄을 느끼고 시포 ㅋ
집에 와서 마스크 벗었더니 세상에나 칼자국이 딱 있지 뭐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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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이 떨어질 나이라서
나도 자국이 그대로 남을까 두렵....ㅋ
한참 가더라구요 kf94 쓰면 안되겠어요
늙어도 얼굴은 지켜야 자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