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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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1건 조회 2,348회 작성일 20-02-19 19:48본문
밥 먹고 치웠시야
청소기라도 돌려야지 하루라도 집구석 안치우믄 안돼야
그 쌓이는 먼지 다 내 눈코입으로 들어오는거 어찌 막냐
내래 이것도 병이여
누구는 밥하다 씽크대싀 죽는다는디
난 청소로 평생 몸을 들볶아야
얼마나 고단했음 두시간을 내쳐자고
난리통에 늦게 씻었을까....
운전하고 응급실로 가는 내내
오만생각 다 나드라고
우리네 부모는 끼인세대로 불쌍해야
시대를 잘못타고 났는가....
그래가 그 헌신으로 내가 밥숟갈이라도
아순 소리안하고 사는거여 흑흑
아랫동네 싸우나가 열시까지여
내 삼십분만 지지고 오갔시야
내 몸땡이는 내가 관리해야지야
우한이라 안갈까 혔는디
머릿속 땀차서 빼고 오갔시야
올때 족발 사와서 뜯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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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니들도 깨깟이 하고 잘무거야
우한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