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 미녀 & 고양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심 댓글 4건 조회 2,409회 작성일 20-02-18 12:13본문
잠자는 숲속의 미녀 ~ 차이코프스키
나를 사료맨으로 아는
애교 만점인 녀석입니다
틈만나면 옆에와서 이렇게 애교를 부리지요
이 녀석과의 인연은 이렇습니다
7년전 어느 여름날
전 직장 저녁시간 퇴근길
전철에서 내려 집앞 아파트 팔각정
와이프가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어서
잠시 팔각정 마루에 걸터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야옹 야옹하며 다가오는 녀석
그러더니 내 장단지에 얼굴을 부비며 애교를 부린다
손으로 목덜미 아래를 터치해주니 ~ 뿍뿍이를 한다 ㅋ
뿍뿍이는 량이들이 좋다는 의미로 ~ 속으로 크르륵 크르륵 내는 소리
그렇게 하고 집으로 들어오는길
2층인지라 계단을 걸어 올라왔는데
녀석이 현관앞까지 따라왔다
보아하니 누군가 집에서 키우던 녀석인데
하며 주인을 찾아주려고 아파트에 녀석 사진을 붙이기를 한 달
나타나지 않는 주인을 포기하고
우리 가족이 된 녀석 입니다
요즘 넘 비만해서 고민이긴 하지만
녀석의 애교가 늘 귀엽고 이쁘니
사료를 아니 줄 수 없답니다
댓글목록
개나 괭이...
늘 키워 보고 싶지만 그저 마음만 가진 일인입니다...ㅋ
냥이가 잘 읃어 먹어가 인물이 훤 하네여ㅎ
좋아요 1냥이가 잘 읃어 먹어가 인물이 훤 하네여ㅎ
좋아요 1사실은 저녀석 배가 두개입니다 ㅋㅋ
좋아요 0
개나 괭이...
늘 키워 보고 싶지만 그저 마음만 가진 일인입니다...ㅋ
많은 손이 갑니다
쉽게 결정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반면 많은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