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와 초딩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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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4건 조회 2,484회 작성일 20-02-09 17:56본문
많은 사람들이 즐겨듣는
모짜르트 교향곡 40번은 4악장까지 있는데
여기서는 1악장만 올립니다
추억이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상막할까
그중에서도 초딩시절을 떠올리면
웃을 일이 얼마나 많은지 ~ 자주 꺼내 보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저 아래 보이는 초등학교를 다닐 때
몸이 뚱뚱하여 비포장 신작로 길을 걸어오며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지기를 밥 먹듯하여
무릅이 성할 날이 없었다고
그래서 별명이 두가지 ~ 뒤툴배기 ~ 찐빵
찐빵처럼 살이 찌며 잘 넘어진다는 뜻으로
그 아래 사진 황태덕장
초딩 때 부모님은 겨울에는 거진에서 황태덕장을 하셨다
부두에 나가면 초딩 눈 높이에 명태가 산더미 처럼 보였던 그 때
아부지가 그 중에서 딱 한마리 대태(가장 큰거)를 칡줄에 끼워주면
무거워서 들지 못하고 질질끌고 찐빵집에 가지고 가면
내가 가슴에 들 수 없을 만큼의 찐빵을 안겨주던 아줌마
그걸 안고 집으로 집으로 아장거리며 돌아와
누나와 동생들과 나누어 먹던 그 맛
지금도 나는 그 맛에 찐빵을 즐겨 먹으며
황태해장국은 나에게 최고의 메뉴이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초등학교
초딩 추억의 황태 덕장
댓글목록
청심님 그간 편안 하셨는지요?
인제 용대리 지나 미시령 가기 전
작년에 친구들과 용대리서 점심때
황태정식 시켜서 먹다가 발동(?)이 걸려 고빨 세웠던.....ㅋ
속초는 가야만 하는데....시골이라 대리운전은 없구....
차량이 고장 났다구 신고 후
자동차 보험 불러서 렉카차가 견인하구 속초까지 왔다는....
(이런거 알려 드리면 편법이라 않되는데....ㅋ)
청심님 좋은 저녁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추는 1빠로 누질러야 된다는....ㅋㅋ
아버지 심부름으로 술 받아오다 막걸리 맛을 알아버린 초딩때가 생각 나네요
딴 이유없고 무게 줄일라꼬 마셨어요ㅋ
아버지 심부름으로 술 받아오다 막걸리 맛을 알아버린 초딩때가 생각 나네요
딴 이유없고 무게 줄일라꼬 마셨어요ㅋ
오잉 막걸리 무게 줄이려고 마셨다는 말씀 ㅋㅋ
아 그럼 지금은 그 주량이 대단 하시겠습니다
제 친구들 가운데 그런 애들이 더러 있었지요
술밥 찌꺼기 먹고 취해서 ㅋ
집에 담아둔 막걸리 훔처 마시고 취해서 ㅋ
좋은 추억입니다 ~ 특별한 추억요
청심님 그간 편안 하셨는지요?
인제 용대리 지나 미시령 가기 전
작년에 친구들과 용대리서 점심때
황태정식 시켜서 먹다가 발동(?)이 걸려 고빨 세웠던.....ㅋ
속초는 가야만 하는데....시골이라 대리운전은 없구....
차량이 고장 났다구 신고 후
자동차 보험 불러서 렉카차가 견인하구 속초까지 왔다는....
(이런거 알려 드리면 편법이라 않되는데....ㅋ)
청심님 좋은 저녁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추는 1빠로 누질러야 된다는....ㅋㅋ
와아 아주 죤 정보에 감탄입니다 ㅋㅋ
답글 늦어서 미안합니다
어딜 잠시 다녀온다고 이제야 봅니다
황태 안주에 한잔 하셨네요
지금은 속초에도 대리 있습니다 ㅋ
황태가 보약입니다
자주 드세요
우러난 국물에 무엇이든 좋습니다
향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