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남 댓글 6건 조회 2,407회 작성일 20-02-16 18:16본문
먹는대신 엿이나 묵을란다
오늘 지방 장례식장 다녀옴서 휴게소에서 호박엿을 사왔네
눈 와서 가지 말랬드니
꼭 가야한다고 터미널 버스를 타고 간다더니
누가 승합차로 간다혀서 꼽사리 끼어 다녀왔는디
고생 겁나하고 왔는지
뻗어서 잔다 ㅋ
츠자식 먹여 살린다고 주름살이 자글자글한기
영락없는 하라방 모습이네
코는 또 왤케 곯아??
동기 부친상이라고 궂은날씨 겁내 많이들 왔다네
머니해도 친구가 최고인가바야
늦을 줄 알았드니 다들 얼굴만 디밀고
인사나누고 길매킬감서 바로 출발했ㄷᆢ네
다 도착해서 휴게소에서 국밥하나 묵고왔나본디
얼굴보니 짠하네야
미간 주름 이마주름 눈주름이 조글조글한기
불독 얼굴이 따로없시야
늙으믄 인상들이 쪼그라져 좋지않네
근디 해필 엿이래니??
너 엿 먹을래??
댓글목록
밉다가도 자는 모습 보면 괜히 측은해 보여 ㅜㅜ
좋아요 0
난밉지않아야
싫지도않고야
그냠 뭍남정녜랑 썸이 잼날쁠
응
좋아요 0
추워졌시야
난방 줄인거 다시 높이고
ㅇᆢ징어링 튀기고 동태전 해가 먹고있시야
엿묵다 무그니 맛이안나네
엿은 갱엿이 맛나
송곳대고 망치로 쪼사서 하나씩 집어 먹으면
꿀 보다 맛있는데..
그랴? 리어카 끄질고 댕김서 생강엿 대패로 깎는기 젤 맛있든디
잇날 고무신 콜라병으로 엿바까무겄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