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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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0건 조회 2,198회 작성일 20-02-16 12:47본문
지지난밤에
새벽 두 시까지 산소갈 음식을 준비 했는데
시방 그때 만들어 둔 전을 좀 먹어본다.
전은 세 가지를 했다
칵테일 새우 한 봉지
장날가서 떠온 동태전
호박전
갠적으로 호박전을 좋아한다.
배부른데 자꾸 손이가요 손이 가...ㅠㅠ
생선도 맛이 있다
코다리 네 마리 말리고
뽈락 세 마리 말리고
가자미 말린 거 쪘다.
내가 깨끗이 씻어 말린 거라 더 맛났던 듯.
고사리는 국산 살 때 쟁여 두고
도라지는 길쭉낄쭉 잔가지들이 없는 걸 사서 까고
시금치는 영해표
과일은 종류별로 한 개씩 일곱 가지 준비
용과, 배, 사과, 한라봉, 오렌지, 망고, 참외
산적은 부채살로 세 덩이
떡, 한과,,,,,
이지가지 준비 하느라 일주일내내 조금씩 준비했다.
게 중 남은 전을 시방 먹는 중...
난 허례허식, 제사 이런 거 딱 싫어 하는데
남편이 그런 거 안 한다니까 그럼 왜 시집을 왔냐고 해서 한바탕 했다.
담부턴 안 할테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말만 오지랖질...
내가 막낸데
맏이가 제사를 안 지낸다고 하니
이 사달이...ㅎㅎㅎ
배불러서 그만먹을게요.ㅠㅠ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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