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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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5건 조회 2,524회 작성일 20-01-17 20:07본문
(제목은 영화 포스터에 쓰인대로 표기)
오후 세시에 병원을 예약하였다.
55분에 도착하여 접수를 확인 하려니,
간호사가 난감한 표정을 지운다.
순간 ᆢ좋은 일은 분명 아닐거라는 촉이 발동!
알고보니 담당 의사가 수술에 들어갔단다.
50분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돌팔이 의사하는 친구의 후배다.
그 분야에서는 울 촌동네서 알아준단다.
어쩌나 ᆢ돈 되는게 먼저가 아님감.
ᆢ그래서 시간 떼우려고 영화를ᆢ
더구나 내일은 토요일이라 나올 일도 없다.
길 건너편 홈플러스 7~8층이 CGV다.
신호등 건너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더라도 5분밖에 안 걸린다.
신호등 기다리며 검색하여 엘리베이터에서 찍은게
"해치지않아"란 영화다.
"나쁜녀석들" 볼까도 생각했지만 아프리카계
두 놈이 쉴새없이 떠드는 게 싫어서ㅠ.
주 배경은 동물원이 배경이다.
동물이 없는 동물원이다.
(맷 데이먼과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우리는 동물원을 쌌다"와 정반대의 상황.
여긴 동물이 너무 많아서ᆢ)
스포일러는 더 말하면 김이 빠질거고.
가볍게 보았다.(그런대로 잔잔한 웃음이)
겨울 방학 시즌이고 그닥 좋은 영화 없더라.
굳이 말하면 내 취향 아닌거만 잔뜩ㅡ;ㅡ
맛도 없는 싸구려 뷔페처럼 ᆢ끝
ᆢ호모사케르의 평: 엔딩이 너무 싱거웠다.
복선을 깔고 관객들이 익숙한 결말을 예상할 때;
감독은 이걸 둘러치고 메치며 관객들의 추리와
상상력에 메스를 가해야한다.
영화는 편집의 예술이다.
연기도 중요하지만 각 씬들을 모자이크처럼
만들수 있는게 감독의 능력이다.
ᆢ다섯 시 정도에 병원에 들렀다.
미안한지 커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로ᆢ
돌팔이 친구놈 뒷담화도 하고ㅋ.
아 ᆢ근데, 난 오후 세시 넘어서는 커피 안 마시는데
진장헐ᆢ)
댓글목록
순간 적절한 판단에
한수 배우고 갑니다
저 같음
폰으로 그 자리에서
영화한편 때리지 않았을까 ㅋ
타불이 보려다 못본 굿 라이어 밧다
방 에서ㅋ어디 아파?
피부과 ᆢ목 뒤쪽 잔털 제모와 친구 전원주택 지을 때 용접하는 근처에 있다가 눈 밑에 불똥이 틔어서 조그많게 피부가 검어서 견적 받으려고 ㅡ;ㅡ
ᆢ울 엄니 피부 점을 뺄 때 난 낑겨서 공짜로 할려고 했는데 엄니는 이미 친구들이랑 가서 했더라고ㅋ^
요한슨 스칼렛 하니까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재미나게 본 기억이 나네.
좋아요 0그 영화 괜찮았지 ᆢ난 그림이 더 좋더라 ㅋ! 보사언니 오랬만! 밥 먹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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