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겨울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비오는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2,427회 작성일 19-12-17 19:04

본문

출근 길에

비가 많이 오더라,

하늘은 어둡고..다행히 날씨는 춥지않아 좋았다.


솔까, 내심 눈을 기다리지만, 직장을 다니니 운전을 해야하므로 눈은 쥐약이다.

나이들수록 동심은 퇴화 되고...귀차니즘...안전과 편안함이 우선인 재미없는 나이로 사는 것 같다.


점심 후~~

비가 그쳤기에

산책을 좀 했다.

미쳐 떨어지지 못한 단풍들과 따지않아 쭈글해진 산수유에 맺힌 빗방울이 영롱하다 못해 처연하고 애처롭더라.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중년의 인생처럼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오한 든 맘처럼 오후는

초연하게

차분하게

주어진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퇴근 후 쉬는 이 시간이 치유의 시간이라 즐겨본다.


비 갠 뒤의 하늘처럼

비 온 뒤의 마음은 정리가 되는것 같다.

안개 걷힌 맑은 나의 머릿속...

추천4

댓글목록

best 밍키 작성일

오늘은 방방곡곡에 다 비가 왔나봐요~~ㅎ

겨울이 춥지가 않아서...
눈대신 비가 오나봐요~~~ㅎ

오늘도 보람된 하루 보내셨군요~
올만이에요~^^*

좋아요 1
밍키 작성일

오늘은 방방곡곡에 다 비가 왔나봐요~~ㅎ

겨울이 춥지가 않아서...
눈대신 비가 오나봐요~~~ㅎ

오늘도 보람된 하루 보내셨군요~
올만이에요~^^*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집에 놀 때 보다 그나마 일이라도 하니 하루가 지루하지않고 빨리 가서 좋긴 해요.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전 밖에 나가 일할 능력이 없구...
집에서두 나이롱?살림하지만....ㅎㅎ

집순이라 긍가....
집에 있는 것도 지루하지가 않고...
세상 참 편코 좋아요...ㅎ

외출하고 귀가할때도...
또 그렇게 좋아요...ㅋㅋ

좋아요 0
Total 14,567건 83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12 노래전도사 2516 4 12-23
2011 핫백수 2366 6 12-23
2010
추억 댓글2
핫백수 2468 5 12-23
2009 지혜의향기 3097 6 12-23
2008
. 댓글14
헨님이 2913 9 12-22
2007
동지 팥죽 댓글32
손톱달 3271 18 12-22
2006 청심 2602 11 12-22
2005
연탄난로 댓글7
청심 2475 11 12-21
2004
영화 한 편 댓글12
빠다빵 2870 7 12-20
2003
댓글29
레니봉 3264 16 12-20
2002
^^ 댓글31
연후 3571 21 12-20
2001 대부귀 2543 9 12-20
2000 대부귀 2482 1 12-19
1999 손님 2453 5 12-18
1998
궁디 깨물기 댓글25
사면춘풍 2510 5 12-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12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