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에 부쳐 > 자유게시판

캐릭터(마술 모자)를 바꾸려 하는데 도저히 

못 바꾸겠어.어떤분이 내가 복귀한 뽕선물로 준건데

아마 이대로 쭉 갈거같아(으리가 있지)

족쇄야ㅋ!

ᆢ개인적인 경험담이야!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사는세상에서 만난

두 사람이 있다.

한 분은 내보다 나이가 많고 생물학 전공이야.

자연인 프로그램에나 나올법한 수염도 기르시고.

한 놈은 강남 대치동 학원장하는 친구.

날 만나러 곤지암까지 찾아오고 그랬어.

(내 카톡 프로필 본 사람들은 이상한 조합의

사내들 사진 봤을거야)

1년에 한두 번은 꼭 본다.

코가 삐뚤어지도록 마시고 ᆢ

공통점이 있어 ᆢ

MB와 박근혜를 아주 싫어한단 거.

이젠 개인적인 내밀한 사생활도

얘기하는 사이야. 서로 도움도 주고ᆢ

난 투자에 대해 가르켜주고 ᆢ또 조카가

서울 소재 대학 들어가는데 수백만원 드는

교육 컨설팅도. 공짜로 제공받았다.

오프가 별다르다고 생각 안 해.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니까.

이상한 눈으로 왜곡하여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니라고 봐.

그니까 글로만 아바타나 페르소나를 보는 것과

실제 만나면 다를 수 있어.

그래서 오프를 권하는 편임.

남자가 남자를 만나도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 (엉뚱한 매력도)

얼마전 내가 좋아하는 분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과거 쉼터방

얘기가 나왔어.

나랑 싸운 사람들 뒷담화 전혀 안했다.

좋은쪽으로 ᆢ이해한다는. 선에서 마무리.

립써비스 아냐.

개인적인 철학으로 오프를 나가든 말든

한번 해볼만 하이.

배려심이 있다면 지나친 화려한 의상이나

명품백은 절제하시고.

사람 사는게 그래.

인간적인 대화도 나누고 "타불" 뒷담화도 하고.

어휴 ᆢ

타불 꼬락서니 안보면 좋겠다는 등 ᆢ^

우린 결국 인간끼라 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