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패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노련한 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5건 조회 2,460회 작성일 19-12-10 14:38

본문

내가 꼼짝달싹도 할 수 없는 

패를 받았다.


일단 을이니까.


상대는 주도면밀한  포지션인데

내가 긴장을 놓쳤다.


기회가 있을 때 쳐야하는데

봐준게 이꼴이다!


예전같으면 돌파할 능력도 되는데

이젠 능력에 체력도 딸린다.

분노가 치밀지만 ᆢ


여러가지 옵션으로 주변을 압박할거 같다.


일단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시간은 벌었다.


보나마나 상대는 내 약점을 

잘 알거다ᆢ치부도.

함부로 치지 못하거덩.

나를 잘 알기 때문에 친다.


승산은 반반이다.

문제는 나때문에 주변인이 다칠까

걱정이다.


어떻게 비겁하게 딜을 할 구석도

안 보이고.


퇴로도 안 보이는데 예전 후배인 놈이

이제 갑이되어 나를 가혹하게 다룬다.


틈새도 안 보이고 ᆢ


이 패를 받아야할 지 고민된다.

자존심이 완전 구겨지는 상황.


선배에게 청탁성 전화했더니

아직 답이 없다(졸라 쪽팔리지만

자존심 하나로 먹고 살았는데)


파워게임에 내가 밀린거는 확실하다.

상대는 이걸로 나를 치고 ᆢ


참 ᆢ밥먹고 살기나

미드에 버티기도 쉽지 않으이^



추천6

댓글목록

best 밍키 작성일

홈오 니 참...어렵게 산다야~~~!ㅋ

뭘 치구...뭘 쳐내구.....ㅋ
에호~~~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선 어울렁더울렁 살자야~~~!
여긴 위드아이가~~~~^^*

좋아요 4
best 이판 작성일

혹시, 전에 후배에게 식사 대접받으시고,
지금 밥을 사야 할 곤혹스런 상황을 묘사한것이신지요

사실 저도 같은 상황이래서요
저역시 선배에게 전화해서 물주가 되달라 청탁을 했지만 거절당해서
결국 오늘 제가 밥을 사야할 포지셔닝 입니다

좋아요 1
손톱달 작성일

갑이 뭔 패를 줬는데?ㅋ
안받으면 죽는거아니면 냅다 패대기 쳐부러ㅋ

좋아요 0
브런치 작성일

글을 욜케나 잘쓰는데 참 어렵게 쓸 필요가 있나 싶네 요 글은 아주 적극 추천 ㅋㅋ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홈오 니 참...어렵게 산다야~~~!ㅋ

뭘 치구...뭘 쳐내구.....ㅋ
에호~~~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선 어울렁더울렁 살자야~~~!
여긴 위드아이가~~~~^^*

좋아요 4
이판 작성일

예측 불가능한 국내외 정세속에 산적한 국사를 처리하다보면
쉽게 살수 있는 방법이 없단다 밍키야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난 울집서만 살아서 그런거 모름모름~~!ㅎ

사회속은 전쟁터?인겨~~?@.@ㅋ

아......!ㅋ
집밖은 위험햐~~~~ㅎㅎ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대부귀 옷파는거 배달해주면서 사회를 좀 배워보는게 어떠니 밍기야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시로시로~~~ㅋ

난 사회를 알고싶지않은채로..
운명하고싶다구~~~!ㅋㅋ

내 탁월한?선택을 막지마로조~~~!ㅋ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아깝네
이 사회는 너의 아령팔뚝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마리지..
어디서 구할까 아령팔뚝..

그건 그렇구 뽕이 등지느러미는 어따 쓰면 조을까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

아령팔뚝과
등지느러미는 다 쓸곳이 있당께~!

울업우 업어주거나..ㅋ
노래부를때 웃겨주거나.....할때...ㅋ

좋아요 0
허스키 작성일

오퐈 추  먹어  여  ㅋ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
낵아 오퐈유......?@.@ㅋ

캭....숙히언냐~~~~!ㅋㅋ

좋아요 0
브런치 작성일

이정도의 원글은 급수가 다르군요 아주 읽기가 쉽슴다 ㅎ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혹시, 전에 후배에게 식사 대접받으시고,
지금 밥을 사야 할 곤혹스런 상황을 묘사한것이신지요

사실 저도 같은 상황이래서요
저역시 선배에게 전화해서 물주가 되달라 청탁을 했지만 거절당해서
결국 오늘 제가 밥을 사야할 포지셔닝 입니다

좋아요 1
브런치 작성일

궁금한 1인 중 한 분이십니다 오배건은 드리께요 뉘시더라? 궁금하다는! ㅋ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저에 대해 물어보시려면
부런치님부터 먼저 소개를 하시는게 순서아닐까요
궁금하다눙

좋아요 0
Total 14,616건 84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26
옛 사람. 댓글28
커피내음 2732 9 12-13
1925 지혜의향기 2937 2 12-13
1924
자랑 댓글13
핫백수 2595 7 12-12
1923
농어회~ 댓글8
대머리독수리 2990 6 12-12
1922
에너지 댓글21
핫백수 2862 11 12-12
1921 szavo 13457 2 12-12
1920 연변개장수 2576 10 12-12
1919
용아장성 댓글26
타불라라사 2926 7 12-11
1918
캔맥한잔 댓글10
대머리독수리 2546 2 12-11
1917 부산스지오뎅 2434 2 12-11
1916
민식이법 댓글2
녹진이 2243 3 12-11
1915
오늘 하루도 댓글20
사면춘풍 2955 9 12-11
1914 대머리독수리 2834 6 12-10
열람중
노련한 패 댓글15
타불라라사 2462 6 12-10
1912
이시국에 댓글3
녹진이 2397 5 12-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514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