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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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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2,350회 작성일 19-09-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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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딸이 웬일로 설거지를 말끔하게 해놔서 폭풍 칭찬을 해줬다.

갱년기앓이 하는 엄마가 안됐는지 그런 착한짓을...ㅎㅎ


이제 직장 다시 나간 지 사일 짼데

하필이면 이때 열 오르고 땀이 나는 갱년기가 찾아와서 힘들게 버티는 중이다.

일은 또 어찌나 많은지 출근하면 미친듯이 일을 하다가 점심시간 한 시간 쉬고 영양제 들이붓고

다시 미친듯이 일하다가 칼퇴한다.


낼은 부인과 가서 갱년기 홀몬 검사 결과를 보고 약처방 해주면 복용할 예정이다.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병이 찾아들어서 약을 안 먹을 수가 없다.


젊어서는 노인들 약 한 움큼 복용하면 기겁 했었는데....

이젠 그런 모습들이 이해가 간다.


너, 늙어 봤냐? 나, 젊어봤다.

젊은이들이여 살아보지않은 인생은 논하지 마라.


 너도 늙어 보자.ㅎㅎ

세월은 그래서 약이고 익은 벼가 된다.

추천2

댓글목록

바람이그립다 작성일

울 와이프는 평생이 갱년기 가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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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작성일

여성분들은 갱년기 견디는게 힘들어 하는거
같네요
우리집사람도 짜증내고 아프다고  해서
요즘 쫌 무셔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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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그런데 놀다가 일해서인지 일이 즐겁고 재미가 있어요. 하루도 아주 잘 가고 밤엔 불면증없이 잠도 잘 옵니다. 지금 졸려요. 안졸리나졸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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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잡니다. 오늘도 타자연습 하고 자요. 조금씩 좋아짐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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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보사님 따님 나이가??
보사님 닮아서 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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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울 딸 20대 후반인데 엄마 보다는 뭐든 잘해요. 지적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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