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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2,397회 작성일 19-11-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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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자고

딸은 근무 끝나고 와서

이 시간에  빵 구워 먹는다.ㅠㅠ


요즘 영어 공부에 열공 중이라

다크서클이 콧잔등까지 내려왔다.

무슨 영어에 원한이 맺혔는지 밤이나낮이나 넷플리스로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듣는다.


작년엔

강남에 켐브리지 어학원 다님서 FCE라는 자격증이란걸 따더니

몇 주 전엔 토익 공부도 안 하고 봤는데 945점 나왔다고 만족하는 점수가 아니라고...


말로는 영어공부를 틈틈이 좀 더 해서 내년 여름즈음에 직장을 그만두고

그동안 번 돈을 몽땅 들고 영국이나 아일랜드로 영어유학을 가서 그곳에 있는 약대엘 응시해 보겠다고 한다.

되든 안 되든 번 돈 톡 털어 쓸 때까지 공부해 보겠다고 하네.


돈 대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번 돈을 가지고 간다니 못 가게 할 수도 없고해서

내년에 나도 유럽으로 접시닦이라도 취업해서 같이 따라가야하나 딜레마다.


자식도 나무와 같아서

어려서 연할 땐 부모가 맘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었는데

머리 굵고나니 휘어지지도 않아 이래라저래라 참견질도 못한다. 아니 싫어한다.

자기 인생은 터치 노라고 말하면서 부모ㅡ배제한다.흑~~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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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대학 졸업하고 영어는 놔 버리더니 다니는 직장생활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인생이라 미래가 없다고 인생을 다시 리셋한다나뭐래나...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대학 졸업하고 영어는 놔 버리더니 다니는 직장생활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인생이라 미래가 없다고 인생을 다시 리셋한다나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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