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와 김의 차이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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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8건 조회 2,501회 작성일 19-12-02 22:05본문
간단하다!
파래는 구워먹지 않는다.
김은 구우면 더 고소하고.
파래김은 생으로 먹어야 맛이
더 좋다.
그래서 ᆢ
구지비 들기름과 참기름에 비유함.
참기름은 익숙하지만
들기름은 좀 ᆢ
시퍼렇고
거무스럼한 차이도 있다.
근데 요즘 ᆢ
자연산 파래가 더 먹기가
힘들게 되었다.
(자연산 파래든 김이든 철이 있다.
지나면 억세어 제맛이 없다)
..음식 식재료 ᆢ
지방마다 귀한 음식 자랑하려고
"임금님 진상품"이라 한다.
임금님이 다 쳐묵하지도 못하는데ㅠ.
왜?
이런 현상이 있을까 의문을 가져야 한다.
"조선 시대 화폐 경제가 발달하지
않아서 각 지역 특산물을 받치는게
세금이었다"
이 특산물이자 진상품은 민중의
아주 고단한 빙산의 안 보이는
슬픔이 숨어있다.
(그야말로 착취! 삥땅치는 세리들도
있었고. 춘향전 판소리에 잘 나온다)
바닷가에 살지만 파래김
먹어본지 오래다.
환경의 변화인지 ᆢ
전에는 파래와 김이 섞인거도 먹었다.
ᆢ그니까 반은 후라이드 나머지 반은
양념 정도로.
정리하면 ᆢ
지역을 여행하면 고유의 음식 스킬이
있다.
근데 가만 되새김하여 보면
그 지역의 특색이 드러난다.
전라도는 식재료가 풍부하고
경상도는 척박하여 음식 디미방이
있지만 다양하지 않다.
강원도 음식은 가장 거칠고
다양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
식재료 때문이다.
모 별로 먹을거도 없잖아!
경상도 음식도 이와 마찬가지.
정리하면 ᆢ
파래김이 먹고싶다.
거친 맛의 집밥도 아닌
들밥처럼.
보기보다 맛있다"
댓글목록
옛날에는 파래 많이 섞인김이 젤 싸는데
이젠 더 비싸다 구하기도 어렵고
파래김보다 맛있는거 뭔지 아나
감태다ㅋ
안다 ᆢ
그러나 그게 실감기듯 하는 맛이 싫어! 니노 어디가 고향이가
..익숙한 촌맛(어머니)이 그야말로 손맛 아니겠니?
아. 앞으로 파래김은 생으로 먹어야
좋은거 많이 알아가요.
그거두 개인의 취향이요
난 구워먹는게 더 맛있음ㅎ
적극 추천 ᆢ
근데 구하기 힘들거임^
구하기 힘들어 대천가니까 많이 팔데
언넝 사왓어ㅋ
색다르고 맛있죠. 달님이가 보기보다 부르주아네ㅋ! 기름진 맛김과 차원이 다름^
좋아요 0케비어도 아니고 감태도 못사묵음 되긋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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