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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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핫백수 댓글 43건 조회 3,128회 작성일 19-11-20 14:11본문
시골에는 빈 전원주택이 생각보다 많다.
왜 그러는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시골살이를 너무 낭만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닌가 싶다.
시골에서 살려면은 우선은 기질적으로 흙과 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흙에선 나는 모든 것들을 친근하게 대할수 있으면 자격이 있는 것이고,
벌레나..뱀, 쥐,,나방...똥, 거름, 거머리, 지렁이...구더기...등에 대한
지나친 혐오나...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무섭다면...살기 어렵다.
이에 대한 몸의 반응을 무시하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치는
낭만적인 전원 생활은 가끔씩 놀러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많은 돈을 쳐 발라서 제법 폼나게 지어놓은 전원 주택의 효용은 2.3년이믄 끝난다.
돈을 들였으니 자랑은 해야 할 것이고,
자랑하려면 집에 초대를 해야 할 것이고,
초대를 했으면 음식을 장만해야 할 것이고,
이왕이면 멋진 쥔장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라....
다른건 몰라도 집 자랑은 상당히 까다롭다.
우선 부지런 해야 하고...겸손해야 하며,
뭔가 볼거리를 제공햐야 하기 때문에....
문화와 예술적인 안목이 있는 것 처럼 행세해야 하는 것이다.
직접하기는 꾸미기에는 안목도 없고 실력도 없다.
당연히 돈이 많이 들어간다.
쉽게 말해서 손님을 초대해서 자랑할 정도의 집이 되려면
생각보다 많은 돈을 들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ㅋㅋㅋ
그렇게 해 놓아도 그 효용가치는 3년이면 끝이 난다.
손님 초대해서 자랑하는 것이 무자게 귀찮아지고...
슬슬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다가....
결국은 폐가로 남겨지는 거다.ㅎㅎ
보여주기 식 전원주택은 정말 경계해야 한다.
다른건 몰라도 삶이라믄,
주체적으로 독립적으로 살지 않으면 은젠가는 반드시 탈이 나게 마련이다.
댓글목록
이해 않되는 가사로 된 랩을 듣는 기분입니다
다음 댓글 쓰실때 참고 바랍니다
ㅎㅎ~~~
똑소리 나고 대단하신 봉님~ ㅎ~
원래 주인이었던,
뱀.지네가 오히려 더 놀랄텐데
아주 난리를 떨지요.
나 같은 사람. ㅋ
아파트가 아닌 주택은 정말 부지런해야겠더군요.
다행히도 옆지기가 집을 가꾸고 청소하고 등등
아주 열심히 하는 스탈이라 난 거저먹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병원도 가까워야 하고,
맛나는것도 가까이서 먹을 수 있어야 하고 등등
지난해 이사와서 얼마 되지 않아 맛집사진을 올렸더니
거기까지 먹으러 가려면 멀어서 불편할거라구 미리 짐작을..
우리집에서 불과 1km 거리인데 ㅋ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분은 도심형 타운하우스를 권해드립니다.
캄캄한곳에서 혼자 덩그러니 불켜고 살고 있음.
행복하지 않을거 같아요.
원래 가진 기질이니
그런 조건이 아니래도 그를 괴롭힐 것은 뻔하나,
손해가 나도
그런 가오 기질이 만족되는 자체가
그에게 참된 행복. ㅋ
전원주택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핫백수님의 보여주기식 전원주택 컨설팅 전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꼭 맞는 말씀에 한표 내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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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해 주심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 하십시오.
끝부분이 좋은 말이네요.
주체적으로 독립적으로 사는 삶
독립적이지 못 하믄 ..자기인생인데두 남의 인생을 살게 되지여.
얼마나 웃기는 일인지...ㅋㅋ
문제는 그것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생각보다 무자게 많다는 거지요.ㅋㅋ
그런가요?
하긴 정말 부지런해야 할거 같아요
그 집을 보기좋게 가꾸고 치우려면
게으른 사람도 다 살수 있습니다.
자연주의 삶을 지향 한다고 우기면 간단 합니다.
잡초나...벌레 등이 우굴거리는 집에 살아도....ㅋㅋㅋ
안가꾸고 게름피면 누구도 흉내낼수없는 건축기법의 냉방 완비 멋진 닭장을 만들어냅니다ㅋㅋ
(백수님네 닭장이 그러함)
귀촌업계 대부 이장님을 위하여
다른 건 알아서 잘 살라고 내비두고
쥐만큼은 제가 다 잡아드릴게요
ㅎㅎ~~~
똑소리 나고 대단하신 봉님~ ㅎ~
꼰님도 뱀이나 쥐가 무서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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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는 귀엽고
독이 없는 뱀은 안 무서워요.
오올 ~!! 합격입니다.
천상 전원에서 살아야 할 팔자네요. ㅋㅋ
원래
제비꽃이 농부 아가씨 출신이니까요~
농부 할미로 사는 게 꿈이어요.
아아...울 봉이님.
우찌하면 좋노~!!!
보고시픈디..ㅋㅋ
올쏘~~~~!^^*
각종 벌레 무서워서뤼....ㅋ
나두 시골서 못삼....ㅎ
밍키댁두 시골 싫어하면
대체 소는 누가 키우냐 그래
체뤼언냐하구 난나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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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뤼는 스위스에서 요들송을 부르며 양을 키워야 되고
난나는 과묵한 소가 싫어 할거 같네 클난네
소는 대체 누가 키워야 한담
난 곰을 키우기땜에...
소는 안키웁네다........ㅋㅋ
업무참조....ㅋ
당신은 나무늘보나 키워
아참 탱크 아들이 늘보였던가...
난 거북이하구 구피들하구 새우키움...ㅋ 수초하구~~~ㅎ
늘보는 감국님 아들이 늘볼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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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전혀 도움되는 브리핑을 하셨네요
(오늘부터 안티이판사판이 되었음)
옛정을 생각해서 친하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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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람 이댱님은
배암 쥐하고도 친하단말씀이져? ㅋ
그림으로도 싫은 저 길다란 애만 아니면
협조적으루 잘 살 수 있을 거 같은데말이져
그래두 꿈을 버릴 순 없뜸..절대
친하다기 보다는 두드러기 날 정도로 진저리 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ㅎ
나도 뱀과 쥐는 혐오 스러워요.
그래도 이제는 맨손(장갑 안낀 손과 막대기)으로 때려 잡습니다. ㅋㅋ
원래 가진 기질이니
그런 조건이 아니래도 그를 괴롭힐 것은 뻔하나,
손해가 나도
그런 가오 기질이 만족되는 자체가
그에게 참된 행복. ㅋ
기질대로 사는게 행복한 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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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않되는 가사로 된 랩을 듣는 기분입니다
다음 댓글 쓰실때 참고 바랍니다
안을 않으로...
쓰지 않는 이판이 되길 바래봅니다.......ㅋㅋ
다음 댓글들은 더욱 유심히 살펴보겟습네다....ㅋ
고칠테니 댓글 지워주라 웅?
좋아요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쵸~~~~~ㅎ
꼭지워..?ㅋ
난 제주도에서 1년간 살구 시프다
제주의 풍광을 온종일 누리고 당기며
집에 들어와선 30분씩 꼭 맞춤법 공부를 할 생각임
딱 1년간만~~~?ㅋ
제주살이 1년간 년세내고들 한다더만..
난 기냥 섬은 뭐랄까...
관광하는게 좋은거 같으...
살기보다는....
노후를 제주서 보내고시퍼하는
업우는 나중에 제주서 살게해줄라구..
난 놀러나 가던지하구...ㅋ
원래 주인이었던,
뱀.지네가 오히려 더 놀랄텐데
아주 난리를 떨지요.
나 같은 사람. ㅋ
아파트가 아닌 주택은 정말 부지런해야겠더군요.
다행히도 옆지기가 집을 가꾸고 청소하고 등등
아주 열심히 하는 스탈이라 난 거저먹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병원도 가까워야 하고,
맛나는것도 가까이서 먹을 수 있어야 하고 등등
지난해 이사와서 얼마 되지 않아 맛집사진을 올렸더니
거기까지 먹으러 가려면 멀어서 불편할거라구 미리 짐작을..
우리집에서 불과 1km 거리인데 ㅋ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분은 도심형 타운하우스를 권해드립니다.
캄캄한곳에서 혼자 덩그러니 불켜고 살고 있음.
행복하지 않을거 같아요.
병을 치료하는 곳이 반드시 병원일 필요는 없지요.
병원만이 치료한 것도 아니구,,,
자연에서 더 많은 병이 치료 된다고 굳게 믿고 사는 1인 입니다. ㅎㅎ
관광지 전원주택은 사람 오는게 무서워
가지도않는 휴가 간다고 뻥친데요ㅋ
그럴수도 ....ㅋ
사는 것과 구경하는 것은 다르니께.
각자 한번이지만 집주인은 내내 손님맞이 하니까
그게 힘들데요
우리는 관광지 친구네갈때 메뉴얼이 딱 있습죠ㅋ 청소 요리 신경쓰이게 안한다
보내고 나서 곧바로 쉴수있게 뒷마무리 완벽하게한다ㅎ
이런~!!!
자주 오라고 막 질척 대고 싶게 만드네여...ㅋㅋㅋ
봉이와 달성은 맨날 와도 안 귀찮을 듯....
나하구 낼언냔 귀찮앗나분데......;ㅋ
낼언냐~~~~((((((((((ㅋㅋ
맨날오믄...
자신있어?
안귀찮을 자신...ㅋㅋㅋ
맞아....ㅎ
우덜도 어제 장소제공한 집에서..
뒷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하고 왔으~~ㅎ
그게 당연한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