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이는데 수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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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쪽나라 댓글 4건 조회 2,390회 작성일 19-11-28 16:21본문
안달복달하는 울 옆지기 길들이는데
수십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다른것과 비교해 보자면
사관학교에서 장교 헌사람 만드는데 4년
초딩생 대학까정 마쳐 사회 내보내는데 16년
박사 만드는데 20년에 비교하면
박사를 두번은 만들었네
그만큼 노력을 들였다는 말씀이다
그래도 나는 지대로 데리고 살아 볼려고
교육하는 시간이 그리 길었다
그런데 이제 몇가지 교육이 부족하여
내 맘에 안든다고 어찌 도리가 없다
이젠 안되는 것은 안된다 포기하고 살아야지
박사라고 다 아는것이 아니라고 하니
이 인간도 박사코스 두번 졸업했다지만
모르는것 투성이다
그중 으뜸은 수십년 살아온
지 색시 불편하신 마음을 모른다
지금 외식을 하고 싶은지
어디 호젖한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픈지
아님 친정에 가고픈지
도통 눈치가 없으니
꼭 말을 해야 아 그러세요 그럼 다녀오시지요
혼자 무슨 재미로 가겠는가
이것 뿐이랴
열개중 다섯개는 모르는거 같은데
그런데 어찌 새로운 사람을 교육하겠는가
포기가 장땡이지
평소에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나 죽으면 재혼할거야 ?
속으로는 아니면서
왜냐면 또다른 인간 사람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가
이젠 그럴 시간도 힘도 열정도 없다
대답은
그럼 재혼해가 좋은 카페에 가가
분위도 잡고 커피도 마시고
레스토랑에가 칼질도 하믄서 살아야지
이렇게 대답을 하면서 약을 바짝 올려준다
난들 모르겠는가
어느 양반이 다 늙은 여자에게
그런 분위기에 칼질까지 시켜줄까나
그래 한번정도는 모르지만
것도 어찌 해볼랄꼬 할 때나
이미 가지고 있는 마음은
세상 편하게 사는거다
혼자
댓글목록
빈틈없이 기분 알아채고
척척 에스코트하면
것도 좀 ... ㅎㅎ 엄연한 남인데말입니다
포기의 다짐하셨다니
앞으로 더 편해지실 남쪽나라님 ^^
열심히 사셨군요. 인간관계나 사회구조는 갈등없이 돌아갈 수밖에 없죠^
좋아요 1
주부가 뭔 이리도 바쁜가
글 올리고 이제서 딜다보네요
워낙에 대 가족이라 ㅋ
무신 팔자가
그런 남정네는 없것지요
척척 알아서
이정도 되고 보이 그저 먹을 만큼 벌어오고
건강헌것이 최고네요
오데 아프다고 병원에나 누워 있음
것도 못할 일이지요
아직 나이가 남앗으니 입빠른 소리이긴 하지만요
포기는 아주 편하네요
열심히 사셨군요. 인간관계나 사회구조는 갈등없이 돌아갈 수밖에 없죠^
좋아요 1
그렇지요 모다 갈등 투성이지요
어느 누구를 만나도 그 갈등은 발생하지요
지금은 좋아도 곧 그런일이
이만큼 살아보니 조금은 보이네요
빈틈없이 기분 알아채고
척척 에스코트하면
것도 좀 ... ㅎㅎ 엄연한 남인데말입니다
포기의 다짐하셨다니
앞으로 더 편해지실 남쪽나라님 ^^
주부가 뭔 이리도 바쁜가
글 올리고 이제서 딜다보네요
워낙에 대 가족이라 ㅋ
무신 팔자가
그런 남정네는 없것지요
척척 알아서
이정도 되고 보이 그저 먹을 만큼 벌어오고
건강헌것이 최고네요
오데 아프다고 병원에나 누워 있음
것도 못할 일이지요
아직 나이가 남앗으니 입빠른 소리이긴 하지만요
포기는 아주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