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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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8건 조회 2,581회 작성일 19-11-26 16:42본문
를 가자는 문자를 몇 통 받았다.
태백산, 대관령, 삼척쪽과 한라산 등ᆢ
지역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지역이지만
해가 7시 조금 지나서 뜨니까 새벽이나
전날 야간에 출발해야 한다.
겨울 산행은 준비할 것도 많고
솔직히 예전같은 열정도 없다.
식어가는 50대가 뭐 글치.
대신 해마다 12월 첫째주 주말에
초딩 동창들과 1박2일로 모인다.
30년 넘은 세월이지만ᆢ
6년이란 기간을 함께 보내고
바로 이웃 동네에 타 중고등학교를 가도
통학 버스에서 본 사이들이다.
직업도 다양하다 ᆢ어부에서 대기업 임원까지.
해외 거주자도 손꼽아 기다려서 온다.
한 반에 고작 50명 정도로 졸업한
시골학교지만 20명 정도 머스마
가시나들이 ᆢ부어라 마셔라 불러라(펜션
지하 노래방) 논다.
여자 친구들도 대부분 현업에 종사하고
(공무원에 자영업 정도)
백수는 거진 없다.
메뉴는 고기 꾸버서 안 먹는다.
그날만큼 비싼 해산물이 스폰으로
들어와 배가 부를지경.
아침에 일어나면 주로 남자들끼리 해돋이 본다.
여자 친구들은 타불아? 아침에 폰 때려라 해놓고
ᆢ정작ㅋ ᆢ야 화장해야 한다고 지청구나.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ᆢ굳이 12월 31일 해돋이를 안 본다.
길은 막히고 사람들은 미어 넘친다.
춥기는 왜그리 추운지 ᆢ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라면이나 우동에
김밥을 먹고 진이 다 빠진다.
그리고 사람들 잘 모르는데요.
해돋이와 해넘이 동시에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동해안에서만 뜨는거
아니다.
여수쯤에서 부산까지 남쪽 라인은 동시에
볼 수 있다. 비교적 동쪽끝 라인인
우리동네에도 낙조는 본다.
굳이 해돋이와 해넘이를 12월 31일 꼭
봐야하남.
능력있는 ᆢ사람들은
뷰가 좋은 호텔에서 보기도 하지만.
앞당겨 해돋이 보는 것도 괜춘하다^
댓글목록
뷰 좋은 호텔이나 콘돔(아 이거 아니구나 ㅋ) 은 지금 예약 안됨.
지역에 살면 초딩 동창들 모임이 젤루 잘 됨. 로타리나 라이온스에 청년회나 JC 보담 더더더.
ᆢ그게 고담의 도시 씨족 사회의 특징이기도 해!
글킨한데. ᆢ내가 초딩 한 해 일찍 들어가서ᆢ모두 한두세살 많아.
..그래도 어바리같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박살내어버려 친구고 뭐고^
사람의 나이란게 좀 싱거워지더라. 이젠 예전의 패기나 열정도 없고 ᆢ
ᆢ고작 미드에서나 발버둥쳐ㅋ^
해돋이는 제주 송악산이나 사계리 앞바다에 배타고 나가서 본다 부럽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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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좋은데서 보네. 바다에서 보는게 가장 감동적인 ᆢ그 시뻘건 해가 용솟음치는 일출이나 일몰은 보기보다 장관임.
..나도 낑가주면 안될까ㅋ^(서귀포는 나름 아는늠들 쫌 있는데)
이젠...해돋이니 해넘이니 이런거 보는것두...
귀찮더라~~~ㅎ
아직 열정 싸롸인네~~~~ㅋㅋ
사람의 나이란게 좀 싱거워지더라. 이젠 예전의 패기나 열정도 없고 ᆢ
ᆢ고작 미드에서나 발버둥쳐ㅋ^
으음....호텔 좋네!구드아이디어?ㅋ
그걸루 결정!
근데에........한 가지 궁금..
초딩덜 동창회를 왜 하는 거지................?ㅋ
오십년 전 사람덜을 만나서 모허게?
뷰 좋은 호텔이나 콘돔(아 이거 아니구나 ㅋ) 은 지금 예약 안됨.
지역에 살면 초딩 동창들 모임이 젤루 잘 됨. 로타리나 라이온스에 청년회나 JC 보담 더더더.
ᆢ그게 고담의 도시 씨족 사회의 특징이기도 해!
ㅋ남자사람덜이 매우몹씨경장이 손해 아녀?동창...동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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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킨한데. ᆢ내가 초딩 한 해 일찍 들어가서ᆢ모두 한두세살 많아.
..그래도 어바리같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박살내어버려 친구고 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