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體髮膚 受之父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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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남자 댓글 2건 조회 2,297회 작성일 19-09-23 11:00본문
身體髮膚 受之父母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은 물론 터럭 하나, 피부까지(身體髮膚) 부모로부터 물려받았다(受之父母)는 유명한 구절이다.
옛날 학동들은 孝(효)의 첫걸음이라며 줄줄 외웠다던 ‘孝經(효경)’에 실려 있다. 효경은 五經(오경)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漢(한)나라 이후 七經(칠경)의 하나로 숭상되어 온 책이다.
가정에서 지켜야 할 효도를 중심으로 宗中(종중) 규약이나 천자, 제후 등 윗사람에게 지켜야 할 덕목을 실었다. 효도는 인간의 도리라며 예부터 중시한 유교에 영향을 끼쳤고 조선에서는 宣祖(선조)때 孝經諺解(효경언해)까지 발간하며 널리 알렸다.
효경의 저자는 曾子(증자, 기원전 506~436)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름이 曾參(증삼)으로 孔子(공자)의 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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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
하이얀 털 하나를 뽑았다.
그런데
그 녀석의 중간부터 끝까지는 분명 힌색인데
뿌리부터 중간까지는 건강한 갈색이라...
나는 흰머리를 뽑은 것인가
아님 검은 머리를 뽑은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점점 없어지는 머리카락에
집안 대대로 없다던 대머리를
내가 만드는게 아닌가 걱정하던 참인데
안타깝게
부모가 물려주신
검은 터래기 하나를 희생시킨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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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ㅎㅎㅎㅎㅎ
아파서 잠못드는 밤 한번 웃네요
글게 왜 뽑으시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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