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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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6건 조회 2,489회 작성일 19-11-14 22:01본문
겨울은 살찌기 좋은 계절이다.
판소리 "수궁가"에는 손가락 길이에
비유하는 대목이 나온다.
검지, 중지, 약지, 소지(새끼손가락)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 표현했다.
노르웨이인가 영국인가 어느 할 일이 없는
학자는 테스트론 영향으로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정력이 쎄다나 모래한 뉴스도 있었다.
(내 경우를 보면 뻥이라 보인다.
정녁은 고사하고 저녁(퇴근)만 기다린다)
북유럽의 밤은 길어서 신화(스토리)를
만들었고, 현대의 인간은 배달의 민족 앱으로
긴긴 밤을 뱃살로 달랜다. 살이 찔 수밖에 없다.
ᆢ2년 전 정도일거다.
본의아니게 다이어트를 했다.
20km 코스를 등산 후 칼국수만 먹고
집에와서 뻤었는데 ᆢ땀은 콩죽같이 나고
몸은 덜덜덜 떨리더라 ᆢ오죽하면 집근처
돌팔이 의사짓하는 친구에게 전화 했더니
야? 그정도면 안 죽는다 하더라.
(어휴 신발늠 ᆢ아무리 주말에 전화해도 글치!
친구란 노미 ᆢ)
다음 날부터 ᆢ 무력감(우울증 비스무리)도 밀려오고
회사도 안 나가고 보름 정도를 시체놀이 하듯이 뒹굴었다.
음식은 고작 ᆢ물과 콜라정도 먹었다.
나중에 ᆢ체중을 재니까 66kg가 나오더라.
키 181.5에 상당히 빈약한 모습이다.
평상시 몸무게가 70ᆢ2, 3 4는 꾸준히 유지하고
살았는데 ᆢ 이때부터 운동 시작했다.
문제는 "요요현상" 밥이 막 땡기더라.
밥먹기 전 우유 한 컵 먹고난 후 또 한 컵으로
마시니 체중이 76킬로까지 나갔다.
고작 전 체중과 비교하니 2킬 는거 뿐인데
등산이나 걸을 때 무릅에 압박감까지 느껴짐.
실제 겸험담인데요 ᆢ머리칼도 푸석하고
부러지고 피부는 거칠한 현상까지.
이후 매일 한시간 반정도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식습관도 바꿨다.
근데 뱃살은 잘 안 빠진다.
평상시는 배가 수평이나 수직인데
밥먹고나면 도루묵.
4-50대 대다수 남정네들 목욕탕가면
배가 안 나온 사람들이 없다.
똥배가 장난 아니다.
몇몇 마라톤하는 친구들을 그럭저럭
몸매가 좋다.(0.1%)
지금은 아침 걷기(2km)도 추가하고
사과와 당근을 섞어서 먹고 밥도
반찬 7~8가지 정도 먹지만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다이어트의 요체는 "지방과 탄수화물"을
줄이는 거다. 불행중 다행은 군것질을 안 한다.
운동하면 지방과 탄수화물을 먼저 태운다.
그럼 운동의 강도는?
몸이 뻐근할 정도로 해라.
아님 효과가 없다.
파워 위킹(속보)'은 조깅보다 지방을
더 많이 태운다.
말이 쉽지 이게 습관화하기 어렵다.
내 경우에는 얼마전 TV(유선)도 정지.
티볼리 라디오를 들어면서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갔다.
아침 기상 시간이 점점 빨라져서
새벽 세시 반에서 다섯 시 정도에
일어나니까 뉴스나 책읽기나 운동빼고
달리 할 일이 없기도 하다.
습관 들이기가 어렵고
몸매와 자기 건강도 경쟁력이다!
댓글목록
홈오야...
난 다욧할라구....
그 좋아하고 잘 먹는 밥을...
저녁엔 아예 안묵으믄 좋으련만..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서...
전보다는 쪼꼼만 묵는다...
난 사실 탄수화물을 아주 좋아해서뤼...
밥이나 떡이나 면이나 빵을 월매나 좋아했다구...;;;
근데..그걸 막막 내맘대루 먹었더니...
다 살이 되구....아아.....!ㅜ.ㅜ
운동도 중독된다 ..과유불급
그리고 쉰 넘으믄
굶는 다이어트 하는 거 아녀 ..잃는 게 더 많어
탄수화물이 점점 더 부드러워서 흡수력이 높아. 이러면 전통적인 칼로리보다 열량이 많아짐.
ᆢ지나친 운동보다 현재의 근육을 탄력있게 유지하는게 좋아보여. 남자들 헬스클럽에서 뻥튀기 근육 키우는데 그거 운동 더 안 하면 말짱 황이야.
밀가루 음식 ᆢ그게 참 땡겨 ㅋ! 나도 등산 후 재래시장 장날이 아다리되면 설탕 범벅된 꽈배기 먹는다.
다이어트에 대한 지나친 압박감은 심리적으로. 오히려 어렵지 싶어^
이날 평생 다욧이란건 해보적이 없으 암때나
먹고싶음 막 먹어
운동도 걷자고..앞산 가자고 ..누가 불러내지안음
안함 건강검진 모오든거 정상
왜 그런 거니?ㅋ
모쪼록 근강하옵시고
은제라도 포항에서 꼭
소주 한잔
이날 평생 다욧이란건 해보적이 없으 암때나
먹고싶음 막 먹어
운동도 걷자고..앞산 가자고 ..누가 불러내지안음
안함 건강검진 모오든거 정상
왜 그런 거니?ㅋ
정리: 근육이 많다고 건강한 건 아냐. 여러가지 습관이 있는데 ᆢ요즘처럼 비디오나 외모가 중요하고 경쟁력이자 상품화 되니까.
ᆢ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잖아. 요즘 남자들도 임원 승진하려면 실력외 알파로 자기관리 철저해야됨
너무 압박감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봐. 여자들도 너무 마른 체형보다 통통해도 매력이 있어.
단, 자신의 스타일이 있어야 됨^
운동도 중독된다 ..과유불급
그리고 쉰 넘으믄
굶는 다이어트 하는 거 아녀 ..잃는 게 더 많어
굶진 못하구....
줄이는데도 심드로~~-.-
자기전 출출해져도 먹고 잤다는거아녀...
ㅜ.ㅠ
저녁양을 반으로 줄이구...
점심양이 폭탄여~~~~~ㅋㅋㅋㅋㅋㅋ
암튼,딱 한달만 해봐야지~~~ㅋㅋ
난 육류가 좋아 ㅎ
.
.
.
밥과 면도 좋아해ㅜㅜ
수지 자기변명 같은데ㅋ! 난, 좀 걷는게 좋더라 생각을 정리하기도 좋아ᆢ
ᆢ인간은 각자 자기 생체리듬이 있으니까. 실제로 공식적인 기록으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므두셀라도 아니고 올드파도 아닌 프랑스 여자인데. 122살까지 살았는데 담배도 피웠다 하더라^
홈오야...
난 다욧할라구....
그 좋아하고 잘 먹는 밥을...
저녁엔 아예 안묵으믄 좋으련만..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서...
전보다는 쪼꼼만 묵는다...
난 사실 탄수화물을 아주 좋아해서뤼...
밥이나 떡이나 면이나 빵을 월매나 좋아했다구...;;;
근데..그걸 막막 내맘대루 먹었더니...
다 살이 되구....아아.....!ㅜ.ㅜ
나이드니 다 살이되드라구.....ㅋㅋ
원래 오래전부터 잘 묵었거덩~~~ㅋㅋ
글타구 운동을 죽어라구 했냐~?ㅋ
그것도 절대 아니라서뤼....ㅋ
또,운동하기도 너머 싫어서뤼....ㅋ
기냥...
더 빨빨대구 싸돌아댕기기루 했다...ㅋ
내방법 들어보니 나 살 빠질수 있겠냐...?ㅋㅋ
짧게 댓 남겨주길 바라마지않는다....ㅋ
오바~~~!!ㅎ
탄수화물을 더 줄이라고하겄지모 ㅋ
좋아요 0
관절 아플때까지 운동하랄까봐 좀 걱정인디.....ㅋㅋ
난 오십견시술이후...
운동하기 더 시러져서...
건강보조제로나 때우구....ㅠ.ㅜ
운동 하는 거 귀찮긴해 ㅎ
와이드스쿼트하믄되지모 ㅎ
그것도 매일 하는 거 힘들어
탄수화물이 점점 더 부드러워서 흡수력이 높아. 이러면 전통적인 칼로리보다 열량이 많아짐.
ᆢ지나친 운동보다 현재의 근육을 탄력있게 유지하는게 좋아보여. 남자들 헬스클럽에서 뻥튀기 근육 키우는데 그거 운동 더 안 하면 말짱 황이야.
밀가루 음식 ᆢ그게 참 땡겨 ㅋ! 나도 등산 후 재래시장 장날이 아다리되면 설탕 범벅된 꽈배기 먹는다.
다이어트에 대한 지나친 압박감은 심리적으로. 오히려 어렵지 싶어^
글췌.....ㅎ
단백질보충을 하구...
탄수화물 줄일려구 하구 있으....ㅋ
이 나이에 풀?먹구....ㅜ.ㅜ
낵아 토끼두 아니구.......ㅋㅋ
그거 ᆢ이짐부터 맛대가리 없는 샐러드 먹는거 심드러 ᆢ스트레스 받고!
ᆢ일단 움직이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