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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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면춘풍 댓글 15건 조회 2,540회 작성일 19-11-19 15: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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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에서는 겨울철 노가리와 양미리나 꽁치를 연탄불이나 군불떼고 난 숯불에 자주 구워먹었더랬죠 ᆢ
ᆢ고구마도 절편처럼 얇게 썰어서 적쇠에 꾸버!
우리누나 나중에 똑똑해져씁니다.
도서관사서도 하고 애들 피아노성생님도 되고
목사들 거짓 설교에 15년 다니던 교회도 작파하고 나온
지혜의 권사님 ㅋ
글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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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아녔네요
납새밀 좋아하시는 누님께 주신 기쁨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약하게요
납새미 한번 대접해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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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오뎅이 옛맛이 아니지요
기장쪽 어디집 어묵은 아직 먹을만하던데
삼*등등은 오뎅에 뭔 저지레를 그케나 ㅎ
오호..그방법을 몰랐네요 여태
술이 남았다 안주가 남는다..더욱 길게 먹을수있는 ㅋ
납새미가 가자미보다 이름이 더이쁜데요
모습그대로 납새미 ㅎㅎ
그 납새미튀김에 안하던 공부하던 그 소녀..
웬지 지금 엄청 멋지실거같아요 ~
친구분들과 실로 푸근한 해후였겠어요
읽으며 내내 또 미소 ^^
우리누나 나중에 똑똑해져씁니다.
도서관사서도 하고 애들 피아노성생님도 되고
목사들 거짓 설교에 15년 다니던 교회도 작파하고 나온
지혜의 권사님 ㅋ
ㅋㅋㅋㅋㅋㅋ 아.. 나중에 똑똑
뭘 드셨기에..지금이라도 똑똑하고픈 입장 ㅜ
식별력 좋으신 권사님 ^^
저희 동네에서는 겨울철 노가리와 양미리나 꽁치를 연탄불이나 군불떼고 난 숯불에 자주 구워먹었더랬죠 ᆢ
ᆢ고구마도 절편처럼 얇게 썰어서 적쇠에 꾸버!
아 그동네는 그거구만요.
난 피데기가 감명깊었시오.
여기선 집에서 말리면 냄새나는데
아... 맛있겠다
나도 기회되면 한번
으음...가겟세가 비싸니께 모...
압구정이라구 했나여?어제....ㅋ
삼성동 언덕배기 우에 구석인데도 비싼거같지요.
주인여자도 부산사람이라네요
어제 첨 알앗어요. 혜화여고 출신이래요 ㅋ
납새미라고 해서 어떤 생선인가 검색해봤네요.
동해안에선 그 손바닥만한 납작한 가재미를 햇빛에 말려서 튀겨서 먹기도 하고,
졸임해서 먹기도 하고 했더랬어요.
동해안살때 퇴근해서 집에오면,
맘 좋은 이웃님들이 현관 문틈 사이로 신문지로 사서 넣어두곤 했어요.
덕분에 생선 뼈 발려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납새미하고 비슷한게 회로도 막 썰어먹는 미주구리라는게 있는데,
그것도 햇빛에 말려서 튀겨 먹으면 술안주로 끝내준답니다.
누나 이야기 하니,
울 오빠에게 든든했던 넷째 언니가 생각나네요.
다섯째인 울 오빠가 구슬치기, 딱지치기해서 잃고 울면서 집으로 오면,
울 넷째 언냐가 팔 걷어부치고 나가서 다시 다 따갖고 와서 오빠한테 앵겨줬다는..
그 씩씩한 울 넷째 언냐도 세월앞에선..요즘 아프다고 하네요.
사면춘풍님 글은,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네요.
특히 동해안 바닷가의 추억~
나는 먹잘것 없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누나는 그렇게 환장하두만요 ㅋ
우린 4남맨데 다 다른 얼굴만큼이나 다 재밌었어요.
내 밑엔놈이 구슬치기에 천재적인 솜씨엿는데
따면 그날로 다시 다 노나주고 집에 들어왔죠.
아무때라도 모아 쌓을 수있응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