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넌 소맥 먹는 소리가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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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5건 조회 2,442회 작성일 19-11-24 01:06본문
들리느냐.
겨울은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겨울 밤이 기니까. 배가 고프기도 하다.
긴긴밤을 헛제사 밥이나 밤참으로 떼웠다.
우울증도 많이 ᆢ북유럽 사람들을 보더라도.
글타고 북반구와 기후가 반대인 호주나
뉴질랜드로 갈 필요까지는.
(호주나 뉴질랜드는 여름에(한국 기준)가시면 가격도
좀 싼거라 알고있다. 그닥 덥지도 않다)
ᆢ한국인들 폭탄주는 글로벌 1위다.
외국에도 폭탄주를 먹는데 ᆢ한국보다 종류나 수위가 약하다.
칵테일과 독주의 차이인데요.
폭탄주 수출하면 한국은 세계를 지배했을 거다.
그야말로 벼라별 기발하고 창의적인 폭탄주가
다 있다.
ᆢ내가 싫어하는건 흔히 "뽕주"마약처럼 코로
흡입하는 방식이다 ᆢ양주잔을 뒤집어서 조그만
홈에 양주 원액을 넣고 코로 흡입하는 방식이다.
양은 적지만 ᆢ아 이거는 도저히 적응이 안됬다.
(어쩌나 월급쟁이 출세하려고 약한척 할수 없어
마시는 수밖에)
소맥은 초창기 5대 7 비율로 ᆢ그니까 소줏잔에 5부
맥주잔 7부정도 차도록 먹었었다.
후레 3배라고 약속시간 조금 늦으면 이걸
연거푸 3잔을 마시는 주도다.
이렇게 양을 많이 마시면 맛있는
안주도 더 들어가지 않는다.
이때부터는 그냥 술이 술을 먹는다.
(요즘 경향은 양을 상당히 줄였다)
2,000년대 초반 서귀포에 갔는데
25도인가 하는 "한라산" 소주에 냉면 그릇에
타서 주더라,(이건 군대에서 전입식할 때나 하는건데
분위기상 한 잔은 먹게되더라.
반 죽었다.)
여름철에는 운동하고 사이다에 맥주를
마시면 갈증해소에도 좋긴 하다.
소주의 역한 냄새를 중화시키도 하고
한국 맥주의 밍밍한 맛을 소주가 한 맛
더나게 하는건 사실이다(이거도 칵테일 일종이다.
칵테일이 모 별거야)
요즘은 잘 안 마시는 편이다.
김영란법으로 접대도 낮술부터 시작하기
어렵고 ᆢ일단 배가 부르니까.
ᆢ그래도 친구랑 지인들이나 허심탄회하게
속풀이 하는건 소맥만 한 게 없다.
스트레스 많은 한국사회 소맥으로 날려버리고
다음 날 아무일 없는듯 출근할 수 있는게
소맥의 힘이다.
맥주의 부드러운 맛은 행복한 지난 과거고
소주의 톡 쏘는 입감은 현재의 고통이다!
댓글목록
맨밑에 두줄 홈오어록?이가.....?ㅋㅋ
현재도 맥주맛이길 바래야~~~!ㅎ
월급쟁이 출세 까지는 못 하더라도
최소한 적응하고 버티려고
싫어도 해야 하는 것들.. ㅋ 아아
참 변태스럽네ㅋ 술을 왜 코로 마시니
뽕주가 아니고 벌주 아녀?
소맥은 삼대칠이 황금비율이제ㅋ
직장 임원들 룸싸롱 모시고 가면 안 먹을 수 없음. 오래전 과거의 얘기지만 ᆢ
ᆢ폭탄주라는게 한쪽에서 시작하면 지나칠 수 없어요. 모 임원들이야 충성도도 체크할 수 있고 좋겠지만 을인 입장에서 도저히 거부할 수없는 그런 술문화.
다들 그래 살아요 ᆢ 그래도 요즘 좋아졌어요.
좋아요 1
맨밑에 두줄 홈오어록?이가.....?ㅋㅋ
현재도 맥주맛이길 바래야~~~!ㅎ
참 변태스럽네ㅋ 술을 왜 코로 마시니
뽕주가 아니고 벌주 아녀?
소맥은 삼대칠이 황금비율이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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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폭탄주라는게 한쪽에서 시작하면 지나칠 수 없어요. 모 임원들이야 충성도도 체크할 수 있고 좋겠지만 을인 입장에서 도저히 거부할 수없는 그런 술문화.
월급쟁이 출세 까지는 못 하더라도
최소한 적응하고 버티려고
싫어도 해야 하는 것들.. ㅋ 아아
다들 그래 살아요 ᆢ 그래도 요즘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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