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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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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밖에 댓글 5건 조회 2,571회 작성일 19-09-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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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가

마지막을 다하는 그 날

몸은 없고 영혼만 존재하는 것 같았던 그곳이

마지막을 고하던 그날


익숙했던 많는 것들과

아주 오래전이지만

기억에 저장된 사람들과

내 불면의 밤에 함께해준 사람들


그 시간들...


내 안에

강 약 의 차이가 너무도 커서

그럴 땐 심약한 나는,

며칠이 지나

이젠 없구나

익숙하게 졸면서도 가던 그곳은

다시는 갈 수가 없구나...


내가 울었나 비가 내렸나

그랬었다...


추천4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그곳 여인들은 비교적 영혼이 아름다웠으나
사내들은 찌그러고 깨진 것들이 설쳤죠
멀쩡한 넘이 오면 다 두디려 패서 쪼차내고
부서지고 일그러진 넘들 보면서
집구석 오래된 묵은 넘이 새삼스레 훌륭해 보이는 순기능을 주던곳!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루나  문  달  본래 신비롭고
달빛 비추는 밤풍경도 운치가 깊은 것인데
닉명의 폐해로 달빛이 살벌해져버림.ㅋ
모든이의 소유물인 루나를 독점했으면
신중하게 잘 사용해야지 말야!ㅋ

좋아요 1
핫백수 작성일

쉼터에 애정이 많앗나 보네요. 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루나  문  달  본래 신비롭고
달빛 비추는 밤풍경도 운치가 깊은 것인데
닉명의 폐해로 달빛이 살벌해져버림.ㅋ
모든이의 소유물인 루나를 독점했으면
신중하게 잘 사용해야지 말야!ㅋ

좋아요 1
창밖에 작성일

가사가 참 좋아요
저는 여기 글 들 자세히 안봐요
그저 노레에 몸을? 뇌를?
푹 담궈보시길...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그곳 여인들은 비교적 영혼이 아름다웠으나
사내들은 찌그러고 깨진 것들이 설쳤죠
멀쩡한 넘이 오면 다 두디려 패서 쪼차내고
부서지고 일그러진 넘들 보면서
집구석 오래된 묵은 넘이 새삼스레 훌륭해 보이는 순기능을 주던곳!

좋아요 3
창밖에 작성일

쫌 더 묵어보니
다 거서 거기
그러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그곳에서도 오랜전부터
한 발 물러서서 보려했었죠

저는 기본적으로 남자들을 더 잘 이해한다고나할까
그래서 더 잘 친해지기도하고
남자사람친구들이 더 많고(현실에서도)
그러나 또
알게모르게
누군가에겐
특히나 온에서의 친목으로 낄낄대기엔
모르고 가해하는 상처가 클 수도 있단 걸 잘 알기에
구별하려고
노력했었고

그러다보니 놀기에 재미는 없었고

뭣보다
뜬금없는 소리같겠지만
손석희 옹을 버릴까말까
뉴스 소리를 들으면서
통화도 하면서
댓글을 쓰다보니
혹여
엉뚱한 소리가 있더라도 이해하시길

또한
이 밤
평안이 함께하시길...^^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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