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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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41건 조회 2,419회 작성일 19-11-18 17:54본문
"사면춘풍"님 물회 잘 드시고 오시라.
(삼성동은 과거 내 나와바리였다.
지금은 그때보다 지갑은 얇고
낙향하여 똥고집 가오만 남은 처지ㅡ;ㅡ)
현대백화점 지나 코엑스 들어가다 길을 헤매어
인터콘티넨털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간 기억이 ᆢ
CGV를 자주갔는데 ᆢ가는 길 우측에 "크라제 버거"와
좌측에 샘소나이트 매장, 서점, 스타벅스가 있었다.
(샘소나이트 매장을 기억하는건 브리프케이스와
지갑을 여자친구에게 선물 받아서다)
직진하여 밖으로 나오면 봉은사 ᆢ 절 옆에
사골 칼곡수집을 가끔 갔었다.
좌회전하여 경기고 지나면 청담동이다.
조그만 호텔 옆 연예인도 많이오는 고깃집
"새벽집"이 있다.
현대백화점 건너편에는 당시 tv에 자주 출연한
일식 요리사 모씨의 x수사집에 언덕을 오르면
휘문중학교 건너편에 돌아가신 가수 박상규가 하던
돼지고기 특수부위 구이집이 있었다.
(부인과 성의있게 하셨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집도 얼마 안되는 거리.
여기부터. 대치동 섹터인데 ᆢ은마아파트는
흐름하고 중국집 현경과 은마아파트 상가
명란을 잘하는 반찬가게가 기억난다.
(우측이 대한민국 1%가 산다는 타워팰리스가 보인다)
한전쪽은 횡단보도 중간에 신호등이 하나 더 있었다.
도로가 넓으니까 ᆢ 야간에 영화보고 나오면 폭주족들이
정신싸납게 ᆢ
바로 옆동네가 잠실인데 야구보고 나와서
새마을 시장이나 가락동 시장에서 술을 퍼묵.
새마을 시장 마트앞에 진돗개가 폼잡고 있었는데
아직 있는지 모르겠다.
술이 더 땡기면 롯데백화점 지나 석촌호수 건너서
방이시장 양구이집까지 갔더랬다.
돌판에 양구이와 대창을 먹고 소면으로 입까심.
현대백화점 건너 섬유센터인가? 근처
지하에 퓨전 한정식은 그닥이었고
단독주택 비슷한 꼼장어 구이집을
자주 간거 같다.
여긴(삼성동) 우리동네 본사가 있는 posco 지사에
철 조각과 안에 들억가면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친구도 이 근처에서 횟집을 했고
지금은 낙향하여 모 여성 국회의원
사무장을 한다(나랑 정치성향이 달라서
안 친하다ㅋ)
사면춘풍님 삼성동 간다는 말에
여러 인연들이 많이 생각난다.
사람의 나이란게 ᆢ
후회와 스쳐 지나간 인연들만
생각나게 만든다.
스쳐간 사람들 다 보고싶네^
댓글목록
홈오야...
너 쌀발음 해바바~~~ㅎ
살...살....이러구 있니....?ㅋ
한번씩 갑작스레 언니같은 헛갈림 ㅋ
밍키의 자연스런 호칭에 아직도 활들짝 놀람 ㅋㅋ
쌀 ~
지극히 쌀쌀맞은 내가 설마 ㅋ
좋아요 1
인터 ****25년전.. 거기 뷔페가 무난히 괜찮았던..
아닌가.. 촌사람이라 그리 느꼈을수도있었을 기억 ㅎ
얼마전 방이동 댕겨왔음
사람 안많은곳이 없었음 -촌사람 백-
아 왜요오 ~~쫌 강하게 스친곳이겠지요
나와바리 충분하겠구만 ㅋㅋ
30대 초 중반까지만 해도
삼성동 무역센터 가서 잘 놀았는데
지금 가면 어리버리 할 것 같음
어디가 어딘지... 변두리 촌ㄴ
ㅋ 삼성동에 존만한 현장이 하나 생기는 바람에
그쪽에 살거나 근무하는 친구들 일부러 보게 됏슴요.
아아 내 친구덜
끼리끼리랄까요 술 잘먹어서 조아요
으음....대세는 탈날라인가본뎁...!
이러다 탈날라라...라..ㅋ
임봉알.ㅋ죄다덜 여서만 노는 거 봉게루...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싹~!!ㅋ
홈오두 이리 타불라한 날이 있어야지~~!ㅋㅋ
ㅋ누가 모랜다구............맨나닥 옵교주 뺨을 치남...................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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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아녀.......ㅋ
궁디야궁디........ㅋㅋㅋㅋㅋㅋㅋㅋ
찰싹 소리나는거봉게 맨 궁디 때린겨?ㅋㅋ
좋아요 1추운데 ㅜ
좋아요 1
ㅎㅎ 부러워요?
부러우면 지는데~~~
확실한건 존재감이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잘 지내길 바래볼까요?~~
이런ᆢ
이럴때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야는지 이거는 못 패움.
확실한건 달빛은 길치는 아니구나ㅋ
지금도 다 기억하는거보이
난 여기서 25년 살았는데 잘 안가는 저짝 끝에
데려다노면 집찻아오는데 한참 걸린다ㅋ
나도 내가 운전하면 절대루 안 길친데
조수석에 앉으면 순식간에 길치가 됨..왜 그럴까에? -_-
방향이 달라서ㅋㅋ
좋아요 1
위에 정신놔서 라고 댓달려다...
울 바람직 달언냐 댓글보구...
내손꾸락을 쥐박앗으......ㅋㅋㅋㅋㅋㅋ
그게 ᆢ직접 운전하는거 보다 관점이 달라서 그래. 시야도 좁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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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구석기 시대부터 사냥하고 가족을 부양하니까 공간 지각 능력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유전자가 내재되어 있다고 봐.
ᆢ운전면허 시험 합격률도 남자가 높을껄.
요즘이 물회철이야?
여기저기 물회 얘기네.. 난 그닥 맛 있다는 생각 몬 했음
그냥 깔끔하게 와사비장에 콕 찍어 먹는 회가 더 나
청담동 영천영화 고깃집 갔었는데
티비에서 보던 연예인들 있더라 ㅎ
고기를 물에서 잡아와서
가해한후 다시 물에다가 넣어준채 ..아 ~ 좀 잔혹한데요
은근히 그맛이 재미있어요 ㅎㅎ
인터 ****25년전.. 거기 뷔페가 무난히 괜찮았던..
아닌가.. 촌사람이라 그리 느꼈을수도있었을 기억 ㅎ
얼마전 방이동 댕겨왔음
사람 안많은곳이 없었음 -촌사람 백-
ㅋ그래서 설은 사람 살 동네가 못되묘.....ㅋ
좋아요 0이래서ᆢ 동질감! 이제 희미한 기억만 남은 곳이네요^
좋아요 0ㅋ설깍두기두 여깃구만..........ㅋ아,지가 무신 너므동네서 나와바리 타령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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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요오 ~~쫌 강하게 스친곳이겠지요
나와바리 충분하겠구만 ㅋㅋ
ㅋ으음....같은 편인갑따~~!ㅋ
좋아요 1그르게...편을 막들구~~~~ㅋ
좋아요 1티 나는갑다.. ㅜㅜ
좋아요 1막나아~~~~확나아~~~~ㅋㅋ
좋아요 1
글씨크기 커진거 좋다야....
담부턴 첨부터 크게해봐~~~ㅎ
12가 적당하더만....9는 너머 쪼꼬먀~~~ㅋ
ㅋ18까지 키우라구 햐...................점점점점...더더더더더더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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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뻑꾸기님.....
정신을 챙기시옵소서.......!ㅋㅋ
찰싹~~!!ㅎ
ㅋ@,@~~~혼절하시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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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오야...
너 쌀발음 해바바~~~ㅎ
살...살....이러구 있니....?ㅋ
한번씩 갑작스레 언니같은 헛갈림 ㅋ
밍키의 자연스런 호칭에 아직도 활들짝 놀람 ㅋㅋ
쌀 ~
파스언냐두 쌀을 살이라구 하는겨~?ㅎㅎ
좋아요 1지극히 쌀쌀맞은 내가 설마 ㅋ
좋아요 1경상돈 쌀을 살이라구 한다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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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우리 어버이 세대들은 흔히 살..ㅎㅎ
다른건 다 쎈발음인데 희한하지 ㅋ
ㅋ야야야야야얏~!......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산다이~~~!ㅋ살살햐.....ㅋ
어후.......!ㅋ
지겨~~~~~~~ㅎㅎㅎ
어이구 ᆢ안 그래도 그노무 쌀 발음을 살로 말하다 서울 여자친구들에게 놀림감되기 일쑤.
ᆢ살살살!
ㅋ스타튼, 늘....살살 허야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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