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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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2건 조회 2,397회 작성일 19-10-26 14:34본문
얼마전부터 기자들이 희망고문 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즉 희망이 있는 것 처럼 어떤 일들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가시적인 결과물은 없고 ~ 계속 진행형이라고 말하니
그 꿈을 버리지도 못하면서 그렇다고 당장 무엇이 나오는 것도 아닌
그래서 희망을 주면서 고문을 한다는 의미라고 ~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산다 ~ 라는 말이 있고
희망이 있는 한 ~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 라는 말도 있다
결국 사람들은 그런 희망 때문에 어려워도 기다린다
아니 결과가 나오지 않는 희망을 바라보며
더 많은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인간은 위대하다고 한다
동물들은 ~ 앞에 보이는 것이 없다면 행동하지 않으며
먹을 것이 보일 경우 양보란 없다
미래 희망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나열 하기도 그렇고
우리집 주변 어느 마을(의정부시 개발 예정지역)에 걸린 현수막
내용중 "평생 그린벨트로 묶어두고 희망고문 하더니 이젠 날로 먹으려한다"
정부가 마을 전체를 그린벨트로 묶어두고 선거 때 마다 언제 풀어준다고
거짓 말이나 하며 표만 받아가고 ~ 선거 끝나면 무소식
거기에 가끔 시장이나 국회의원이 와서 지금 정부와 협의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한것이 벌써 ~ 40년이 넘었단다
이정도면 희망 고문이 아니라 ~ 이미 땅을 샀던 사람들은 저 세상으로 떠났고
지금은 그 자식들이 벌써 육십이 넘었는데
이제와서는 국토부가 그린벨트라고 거의 헐값에 매입하려고 한다며
마을 전체가 결사 항전 태세다 ~
내가 사는 마을은 여기에 해당 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며
다만 그분들이 평생 대를 이어 가꾸어온 농지며 대지를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법을 앞에서 빼앗아 가려는 행위
문득 사회주의 국가인가 ? 라는 생각이 든다
평생 희망고문 당하며 살아온 고향사람들과 헤어져
이젠 어디로 뿔뿔이 쫓겨나야 하나 ~ 참 악법이다
악법도 법이라는 말에 동의 하지 않는다
그들이 싸우러 나가는 날 이몸 하나 봉사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
댓글목록
엉망 진창이죠.
어디 한두가지래야 말을 하지...ㅠ,
나는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희망을 버린지 오래라...
벨로 분노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초소한으로 먹고 살면서
나름의 즐거움을 느끼면 성공적인 인생이라 생각헙니다. ㅋ
엉망 진창이죠.
어디 한두가지래야 말을 하지...ㅠ,
나는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희망을 버린지 오래라...
벨로 분노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초소한으로 먹고 살면서
나름의 즐거움을 느끼면 성공적인 인생이라 생각헙니다. ㅋ
답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손주들 케어한다고 ㅋ
정치에는 늘 관심을 가져야지요
그래도 세금을 내는데
의원나리들이 잘하는지 늘 감시를 ㅋㅋ
영화는 오늘 시간내서 보려고 합니다
큰화면으로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