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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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 댓글 0건 조회 723회 작성일 24-03-27 14:14본문
꼰닙들이
꽃 수술을 감싼 그 안의 신비는
어떤 향도 없다란 것이지.
얼마나 멋진가
담담한 모양,
현혹하지 않는 진실,
갈 때가 되면 가차 없이
내던지는
그리하여
흐드러지게 썩어가는 모양조차
추하지 않게 느껴지는
우아함은
잠깐 머물다 간 바람만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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