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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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레나
댓글 11건
조회 2,467회
작성일 19-10-11 12:43
본문
(9/28 토욜 사진... 사진에 나있슴^^)
지지난 토욜에 서초동에 갔었다.
중딩애들 가방같은 베낭에
작은 돗자리와 초, 쉐타, 간식 한봉다리 넣고
고속버스 타고 올라갔다가 왔다.
누구한테 머라
한 소리 하기도 싫고 듣기도 싫어서
걍 소리소문 엄씨 혼자
내 하고싶은 대로 하는 거지 머~ 하믄서..
탕구한테도
서울에서 전화 받고서야 비로소
머해? 어디야?
응 서초동~
엉? 서초동?~~~~
근데 지난 주 토욜 또 가자니
울둘째, 엄마가 극성이군~ 할 거 같아
민망함이 살짜기 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토욜 아침 베낭을 싸며
엄마가 노통 돌아가셨을 때 엄청 충격받아서
그 트라우마가 큰 거 같어~
(그래서 이렇게라도 해야
맘이 편하니까 이해해~) 했더니
둘째, 그 때 엄마 대성통곡 했었어~ 한다.
그 날 아침에 티비 뉴스를 보다가
충격에 울었던 격까지는 나는데..
생각해보니 울다가 가슴이 너무 미어져서
애들이 보거나 말거나 통곡을 했었던 거 같다.
울애는 뉴스보다가 갑자기 넋이 나간 듯 울던
엄마에 놀래 그 격이 남아있었던 거 같고.
그래서 지난 토욜에도 잘 다녀왔다.
옆자리 아지매들과 같은 생각을 수다 떨면서
싸가지고 간 초콜릿 주위 사람들과 나눠먹으며
목청껏 소리 지르니 속도 션하고 좋았다.
낼은 갈까 말까..
자제하란 말씀에 자제를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자제를 하고싶지 않기도 하고..ㅋ
댓글목록
엘레나 작성일
우리 조국 옆에 깨시민이 있어서 다행인 요즘입니다~^^*
지리산은 아직 단풍소식 엄따는 것을 알려드리묘~ㅋ
손님 작성일
ㅋ아아,지리산.........................!
얼마나 아름다울까여...!
세계에서 젤 풍광이 아름다운 나라...우리나라.
앤허구 손잡구 가바야지...으음...ㅋ
손님 작성일
ㅋ엘레나님,화이팅~!!!
좋은 조국...................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노을 작성일
우아 대단하시네요
말없이 촛불하나 보탭니다~~^^
청심 작성일
님을 기억하겠습니다 ~ 엘레나님
누구에게나 정도의 열정은 있겠지만
대단하신분이네요
지리산 근처에서 서울까지 ~
갑자기 지리산이 가고 싶어지네요
젊어서는 년중 행사로 다녀오곤 했는데요
그때가 제 인생이 꽃 피던 시절이었던 것 같네요
서초동 가는 사람 이해 안되네요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은 상치되는 개념인데
조국이가 파렴치범에 가까운 정황이고 결론이 범법으로 날경우 범법자 옹호하는 집회에 참석한게 수치스러워야 정상아닐까 싶습니다 좌우 문제도 선악의 문제도 아니고 상식의 문제로 보여지는데 편가르기에 동참한일이 자랑스럽다는것은 이해불가능입니다
청심 작성일
님을 기억하겠습니다 ~ 엘레나님
누구에게나 정도의 열정은 있겠지만
대단하신분이네요
지리산 근처에서 서울까지 ~
갑자기 지리산이 가고 싶어지네요
젊어서는 년중 행사로 다녀오곤 했는데요
그때가 제 인생이 꽃 피던 시절이었던 것 같네요
행님아 작성일
조기!! 조오기~~~ 있네요 ㅎㅎㅎ
막상 집회 참여하기에는 꺼려지던데
소신있어 보여 참 멋져보이십니다^^
서초동 집회는 내일이 마지막 이랍니다
좋아요 1
나도 2 번 모두 갔다 왔습니다.
내일도 갈 것입니다.
아마도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번이 마지막 집회라고 들었습니다.
더 이상은 서초동에 가지 않아도 좋은...
평화롭고~ 좋은 시절이기를 간절하게 빌어봅니다.
평화로운 집회를 위하여 건배~
엘레나님 고맙소...
행님아 작성일
캬~~!! 역시!!!^^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우아 대단하시네요
말없이 촛불하나 보탭니다~~^^
손님 작성일
ㅋ엘레나님,화이팅~!!!
좋은 조국...................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엘레나 작성일
우리 조국 옆에 깨시민이 있어서 다행인 요즘입니다~^^*
지리산은 아직 단풍소식 엄따는 것을 알려드리묘~ㅋ
손님 작성일
ㅋ아아,지리산.........................!
얼마나 아름다울까여...!
세계에서 젤 풍광이 아름다운 나라...우리나라.
앤허구 손잡구 가바야지...으음...ㅋ
N과 헤어졌다면서
벌써 새로운 N이 생겼나보네요.
대단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