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도시를 깨우는 노동자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심 댓글 6건 조회 2,330회 작성일 19-10-31 02:21본문
이 시간
도시는 까맣게 잠들었다
거대한 도시를 받치는 하늘도
작은 별자리 몇 개 남기고
짙은 푸른색으로 잠들었다
별자리 사이사이로 하얀 구름 조각이
징검달리를 만들며 지나가고
하늘 아래 보이지 않는 이슬 방울이 날리고 있어
코 끝이 싸하게 그 느낌을 전해준다
근처에 보이는 집중 우편국 건물은
대낮 처럼 불을 밝히고 있으니
저기에도 많은 노동자들이 이 시간
무언가 열심히 선별하며
내일 배달할 우편물을 가리고 있을것이다
아주 드물게 켜진 아파트 조명
그 속에는 또 다른 일들이 있을 것이며
살아가기 위한 인간들의 발 버둥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
그리고 밤 길을 달리는 ~ 쏴 하는 ~ 자동차소리
택시 노동자들도 이 밤 ~ 잠든 도시를 깨우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여기
까맣게 잠든 도시에 울려 퍼지는 굉음
콘크리트 컷팅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킷팅기를 작동시키는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기 소리도 요란하고
컷팅기에서 절단하며 나오는 먼지를
빨아들이는 대형진공청소기 소리까지 ~
모두가 잠든 도시를 깨우는 소리
그 소리와 함께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저들이 있기에 우리는 편하게
잠이 든다
댓글목록
그렇지요 청심님,
그들이 있어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발전했겠지요.
언제나 올곧은 사고로 가정적이신 청심님,
이곳에서 상주하는 여성 유저들은
그자리만 좋아하나 봅니다.
무플이라니~~^^
잘 계셔지요.!? ? 청심님..
요즘 텃밭의 수확물들 걷어 들이 시느라..
바쁘겠네요??
회사 생활은 이제 적응 다 됐겠네요 ㅋ
늘 건강하시고 담에 또 올께요^^
ㅋ아아.....새복 2시꺼정 잠 못드시고....!
언젠가는 모두 잠든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요?
청심님두 화이팅하세여^^*
잘 계셔지요.!? ? 청심님..
요즘 텃밭의 수확물들 걷어 들이 시느라..
바쁘겠네요??
회사 생활은 이제 적응 다 됐겠네요 ㅋ
늘 건강하시고 담에 또 올께요^^
방가요 보민님 ~ 2349?
가을 수확기 물론 추수한다고 바쁘지요
농사일은 부업이며 취미이지만
넘 힘든거는 사실이고요
오늘은 어제 야간근무하고
한숨자고 마늘 심을려고 준비 할겁니다
자주 오세요
ㅋ아아.....새복 2시꺼정 잠 못드시고....!
언젠가는 모두 잠든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요?
청심님두 화이팅하세여^^*
이 일이 꼬옥 야간에 이루어지는 일인지라
어쩔수 없이 ~ 야밤에도
모두가 잠든 밤 ~ 그런 날이 올까요 ㅋ
사람 사는 세상이 복잡다양하니
이 보다 더한 밤도 오지 않을까요
그렇지요 청심님,
그들이 있어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발전했겠지요.
언제나 올곧은 사고로 가정적이신 청심님,
이곳에서 상주하는 여성 유저들은
그자리만 좋아하나 봅니다.
무플이라니~~^^
구절초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무플에 정성이 담긴 댓글로 ~
왠지 닉네임이 낮설지가 않습니다
제가 시골 스러운면이 있어
구절초 ~익숙한 느낌요
칭찬은 상으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