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오늘도 늦잠 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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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512회 작성일 24-03-09 12:15본문
전화벨이 계속 울려 깼네.
두 달 다닌 직딩 어르신이었다.
도배가 끝나서 집이 새집처럼 됐다고 너무 고마워서
죽을 때까지 은혜를 잊지않겠다는 고마움 표현차 전화 하신거였다.
과일이나 화장지 사서 함 가볼까???
그집을 처음 방문 했을 때 정말 놀랐다.
집안 환경이 너무 열악 했고 도배는 때가 덕지덕지 껴서 수십 년은 넘어 보이는지라
아파트 32평임에도 관리가 너무 안 돼 있고 을씨년 그 자체였다.
그래서 전에 일하던 복재재단 팀장한테 전화 해서 환경개선 좀 도와줄 수 없냐니까
다시 주민센터와 복지관 주거개선팀에 연계 되어 사례관리를 거친 후 2개월 만에 도배가 이루어진 것이다.
2월까지 일해서 새로 도배한 집은 못 봤는데 어르신이 너무 좋아하고 고마워 하시니까 다행이다.
내 돈 들이지않고 좋은 일 하고... .
물론 작년에도 그런 일을 몇 건 해드렸지만.
모쪼록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서 조금 일해본 결과물이다.ㅋㅋ
아이들 늦잠자서 혼자 아침 먹고 약 먹고
닭매운찜 만들어 놨다. 칼칼하게...
보통은 감자와 당근 정도 넣는데 난 호박고구마를 추가하였다.
단맛이 있어 좋더라.
이제 아이들 아점 먹을 시간...
요즘 매일 요리 하느라 무수리 저리가라네.
날씨가 추워서 엄두는 안 나는데 봄기운 느끼러 나가봐야하나?
한 번 방콕하니까 통 나가기가 싫어지네.
이틀째 방콕 중...
꽃도 다시 사러 가야 하는데...
사온 꽃들 다 져서 오늘 버렸는데 유독 장미 한 송이가 싱싱해서 계속 힐링 주고 있다.
인간사처럼 식물도 똑같이 사서 물꽂이를 해도 남들 다 죽을 때도 혼자 독야청청 꽃대를 꼿꼿이 세우고 싱싱함을 자랑하나니
100세 이상 사시는 건강한 어르신모습이네.ㅋㅋ
화무십일홍인디 벌써 3주가 넘어가는 것 같으~~
댓글목록
날씨 포근하네 ᆢ 마실겸 야끼우동 먹고옴. 올만에 맑은 날씨에 비타민D도 섭취하고 ᆢ
ᆢ얘들 너무 오냐오냐 키우지 마^
엉안 사회복지사를 요 온냐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그러나 지금까지 워떤 일이고
또한 어떠케 쩐을 챙기는가도 모른다
뭐든 자기 분야가 있고 존중해줘야 한다
도대체 그러케 쩐을 많이 챙기는데
워디가 매일 아픈겨? 엉아가 얘기해찌?
빙원에 자주가면 영안실에 아주 간다는걸,,,ㅋ
건강한 정신에는 건강한 육체가 깃든다는 사실
즐 주말
방부제를 먹은 장미인가?ㅎㅎ
장미 송이도 큰데 시들지가 않아 신기할 뿐이다.
온냐도 방부제 많이 드삼
피부도 30대로 돌아가고 후일 가족들이
미이라로 처리하기도 쉬워진다는 사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