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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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0건 조회 897회 작성일 24-03-25 11:59본문
그나마 감자는 쌉디다
감자조림 한팩 백그램 좀넘을까
삼 사천원은 할걸?
돈만원에 오키로면
채 쳐 햄이랑 볶아 아들 도시락
반찬 해주고
매콤하게 졸여 아구리 시껏
처 넣고
양은냄비 우그러트릴 팔뚝심으로
슥삭슥삭 강판질 해 전도 부쳐먹고
포실포실 분 나게 삶아
세 몫 똑같이 나나 싸우지말고
먹고...
돈 마넌이면 디집어 쓸 감자를
달랑 몇젓갈 집으면 그만인걸
사다노코는 다 먹었다고
밸루무 쌍욕 도배를 하고서나
그래도 분이 안풀려
꽈추를 가위로 싹둑 자른다고
지글지댓 달고 또 분이 안풀려
도당체 몇번을 되풀이하는
고릿적 시루떡 다 츠먹은
욕을 하시는지
짜장면, 떡볶이 먹고싶어
오밤중 될 무렵 나갈 부지런이면
그깟 감자 반찬 얼마든지
만들수 있스무니다
솜씨가 필요한건 조림 뿐인데
레시피 널렸니더
갠적으로 알토란 레시피가
젤 맛있습디다
자기 먹을 반찬 각자 해먹는
집구석은 봤어도(고부사이)
자기 먹을 반찬 각자 사오는
부부는 첨 보니더
감자조림 백그람 먹고
욕 배터지게 츠 묵은 남방
오지게 재수도없지
그걸 그걸 왜 먹어
하루이틀 겪는 마누라도 아니것만
나가서 맛난거 사 잡숫지
마누라만 사먹어 조지란 법 있냐구
암턴지 은수기는 저 감자
후딱 주문하렸다
댓글목록
한창 쳐잘시간여
돈 버는기계 모처럼 기계질하러 나갔다고
네시까지 자겄지 ㅋㅋ
으디 만든거도 지지부진 만들드만
해놔도 먹기싫겄으
여편네 결혼 30년댔으믄 모하나 지대로 할 줄 알아야지
고저 잡곡밥만 해먹는다고 밥잘한다고 큰소리치대
밥은 모 밥솥이 알아서 해주구멍~
근데 서방님도 눈치는 영판 제로
먹을거로 그만큼 싸워봤으면
건들거 안건들거 구분이 될턴디ㅋ
쌈질이 징그럽지 않은겨
그감자 돈 버는 기계가 벌어다 준걸로
산거 아니겠어요?
기계도 기름칠을 해야 잘 돌아갈거 아니것습니까?
그 기계 고장나면 개밥의 도토리 신세될거
뻔한데 그걸 몰라요
서방밥은 누워서 받아먹고 자식밥은 서서
받아 먹는다는데
많이 먹는다고 저주를 하는데
어젠 뭐? 빵 먹고 배탈나
뒤지라고 예수님티 기도하대
다 잘먹는 밥심으로 벌어오는 돈 아니것냐구
맛있게 생긴 감자 그래도 싸게 느껴집니다
사과 몇개 바구니에 담긴게 삼만원이더라구요ㅠ
세상에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찌 그런 욕을ㅠ
과일이 비싸지 감자 고구마는
그만함 크게 비싼건 아니드라고요ㅎ
그 욕사발 먹으며 돈은 왜 주나
몰러유ㅋ
버릇 고치는건 돈줄 끊는거
하나밖에 없것구만
감자 1키로 4천원
2키로 사서 텃밭 한쪽에 심었어요
고구마두 심으야지
고구마는 캐기전까지 줄기 뜯어
먹는게 또 최고잔아
그감자 돈 버는 기계가 벌어다 준걸로
산거 아니겠어요?
기계도 기름칠을 해야 잘 돌아갈거 아니것습니까?
그 기계 고장나면 개밥의 도토리 신세될거
뻔한데 그걸 몰라요
서방밥은 누워서 받아먹고 자식밥은 서서
받아 먹는다는데
많이 먹는다고 저주를 하는데
어젠 뭐? 빵 먹고 배탈나
뒤지라고 예수님티 기도하대
다 잘먹는 밥심으로 벌어오는 돈 아니것냐구
오 주여ㅋㅋ
전생에 웬수가 아니고서야...
한창 쳐잘시간여
돈 버는기계 모처럼 기계질하러 나갔다고
네시까지 자겄지 ㅋㅋ
근데 서방님도 눈치는 영판 제로
먹을거로 그만큼 싸워봤으면
건들거 안건들거 구분이 될턴디ㅋ
쌈질이 징그럽지 않은겨
으디 만든거도 지지부진 만들드만
해놔도 먹기싫겄으
여편네 결혼 30년댔으믄 모하나 지대로 할 줄 알아야지
고저 잡곡밥만 해먹는다고 밥잘한다고 큰소리치대
밥은 모 밥솥이 알아서 해주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