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마검.... "무형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한남자 댓글 7건 조회 2,557회 작성일 19-10-02 12:04본문
꿔두둥 ~!
번개가 심하게 내려치는 어느 날
늦은 밤인데도
삿갓을 눌러 쓴 칠보는 걸음을 멈출 줄 모르고 빠르게 산 비탈을 내려온다.
무오스님의 전갈을 한시라도 빨리 전하기 위해서다.
무오스님은 아마 지금쯤 불귀의 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사이버 무림에 절대마검이 출연했다. '
이 한마디를 남기고 그 마검의 출현을 막으러 무오스님은 청량산 중턱에 있는 마굴로 들어가며
절대마검의 비밀을 전하라 한 것이었다.
아무리 땅을 접어 달리는 축지를 쓴다 하더라도,
적어도 한시각은 달려야 하는 먼 거리에 있는 찬하제일가는
일찌기 소림에서 파계한 유일한 무오스님의 친구가 기거하는 곳으로서
지금까지 중원무림이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었던 힘의 권력의 중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그럼에도
중원무림이 아닌 사이버 무림에서 일어난 일을 천하제일가가 어떤 방법으로
다시 태평성대로 이끌지는 아무도 알지 못 한다.
다만, 칠보는 무오스님이 무사하길 바랄 뿐...
문뜩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청량산이 정상부터 붉게 물들어가며 푸른 빛을 잃어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
마치 한 여름에 천둥치는데
모든 생명체가 가을을 맞은 것처럼 그렇게 생명을 다 하는 것이었다.
아... 절대마검을 휘두르는 존재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
꾸두둥 ~!! 추아악 ~~~~
소나기 같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걸음을 멈춰선 칠보의 눈에선
소나기 물줄기 만큼 굵고 뜨거운 눈물이 흐르지만,
빗줄기로 자신의 슬픔을 감출 수 있었다.
'아~ 스님... ...'
그는 뒤돌아 다시 사력을 다해 천하제일가로 가는 발걸음을 제촉한다.
천하제일가주는 일찌기 초류향의 탄지신공에 버금가는
'딴지신공'을 혈혈단신으로 막아낸 무림의 초절정 고수로서
사이버 무림에서도 그 무예와 덕망이 하늘을 찌르는 60대 중반의 백발의 선비였다.
무협소설 원래 이렇게 쓰는거 아닌가? ㅡㅡ^
암튼 일하다가 잠시 짬을 내서 ㅡㅡ
댓글목록
짬......내지 마시고~
쭉......일하세요~~쫌~!!!
ㅋ탕~~~~~~~~~~~~~~~~~~!!(골로 가시묘~@,@~)ㅋㅋㅋㅋ
좋아요 1먼지 몰라도...백발에 기냥...추천을...ㅋ
좋아요 1무협지 생각이 ㅋ
좋아요 0먼지 몰라도...백발에 기냥...추천을...ㅋ
좋아요 1
짬......내지 마시고~
쭉......일하세요~~쫌~!!!
ㅎㅎㅎㅎ
좋아요 0ㅋ탕~~~~~~~~~~~~~~~~~~!!(골로 가시묘~@,@~)ㅋㅋㅋㅋ
좋아요 1ㅋ
좋아요 0ㅋ애로물을 쓰세효오........웅?ㅋ아아..비 더 오묘..ㅜ.ㅜ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