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남자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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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2,365회 작성일 19-09-27 20:52본문
오늘의 화두는 '성'인가요?
카더라에 의하면 야한남자가 전에 쉰방에서 단테라는 분이라던데...
그 게 사실이라면 단테님은 홀아비로 알고 있는데 성에 대해서 관심이 많네요.
불란서인들은...
와인 한 잔을 두고도 밤 새우며 심연의 바닥을 치는 디테일한 대화를 즐기고 정신적인 만족도도 높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부간의 대화는 거의 미미 해서 불만족이 특히 여성들에게 많기로 유명하죠.
인생은 사랑이고 사랑은 옥시토신인데
프랑스인들 얘기말고 현실적으로 야한남자님의 허심탄회한 성의 가치관을 밝혀주시는 건 또 어떨런지요?
비록 싱글로 살지만 성은 자유롭게 즐기며 산다든가 등등 개인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글로봐서는 성의 자유로움을 갈구하시는 것으로 글이 읽혀져서 물어보는 겁니다.
탈체면...
필수는 아니고 선택 가능하며 굳이 저의 질문이 가치가 없다면 대답은 자유입니다.^^
댓글목록
단테는 'OO'이다.
한동안 다음 미즈넷에서 돌았던 이야기 입니다.
"단테는 변태다. " 사실일까요?
이런 이야기가 돌게 된 이유를 가만히 역추적을 해 봤는데요.
아미도 사이방(사랑과이별방)에서 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
'성(SEX)을 공부했다.' 라는 부분이 크게 어필되어 나오면서 튀어나온 것 같더군요.
맞습니다. 저는 성을 공부했습니다.
그것도 미성년자인 중고등학교때에
당시 학생들이 즐겨보던 잡지책이나 빨간 만화책 등을 돌려보면서
성적 호기심이나 채우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성애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여러권의 성과 관련된 서적들을 찾아 읽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사람들이 제게 그러더군요.
'나이들면 다 하는 그런 것을 굳이 공부하는 바보' 라고 말이지요.
저는 나이들면 다 하는 그런 것이 성과 성애이고,
그렇다면, 남들보다 잘 하고 싶었나 봅니다.
하하하...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이 공부가 자꾸 인간 건강문제로 귀결되더군요.
아무튼 성(sex)과 인간에 대한 개똥철학 정도는 머리속에 개념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로 성행위의 자유에 대하여는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럭저럭 범위가 넓으니 누군가
저를 보고 변태라고 한다고 해서 제가 반론을 제기하지는 못할 듯 합니다. )
세번째로 대화는 비밀입니다.
다만 오프라인 속의 단테와 온라인 속의 단테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 대화부분은 상상이 안가는 인간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네번째로 성을 자유롭게 즐긴다(?)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성을 자유롭게 즐기는 사람은 아니고,
많은 수의 성적 대상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다만 성행위의 스팩트럼이 넓을 뿐이죠 )
그리고 이 것은,
글쓰신 분에게 드리는 보너스... ( 첨언 )
우리나라 부부간에 대화가 부족한 이유는
대화할만한 상대와 결혼하기 보다는
조건이 맞는 상대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닐까요? ㅎㅎㅎㅎ ( 좀 심한가요? 그럼 다시 )
사실 부부간에 대화가 부족한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마주하지 않아서 입니다.
좀 어렵나요?
짜증부리는 사람이 아픈사람이다.
아픈사람이 짜증을 낸다.
이 문장을 잘 해석을 하면,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짜증 내는 사람을 분류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짜증 내는 이유를 듣다보면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아픈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거꾸로 이것을 모른다면, 아픈사람이 짜증낼때야 아프니까 짜증을 낸다고 생각할뿐
안아파보이는 사람이 짜증을 내면 아플꺼라는 생각을 못하고
왠 짜증이냐고 되받아치는 경우가 생기죠....
자 이런 해석과 아주 유사합니다.
그러니 .... 저 위에 이야기를 다시 쓰면,
마주하지 않아서 대화가 부족한 것이다.
대화가 부족하니 마주할 일이 없다.
어느게 맞을까요?
그냥 할 말이 없어도
30cm 범위 안에서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만
서로 마주하고 눈을 바라보는 시간만 있다면,
없던 대화가 생겨납니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훌륭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킨제이보고서도 보셨겠네요.
마지막 부분에는 제 생각과 다르네요.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간과한 부분은 일반화의 오류 정도로 생각할게요.ㅎㅎ
단테는 'OO'이다.
한동안 다음 미즈넷에서 돌았던 이야기 입니다.
"단테는 변태다. " 사실일까요?
이런 이야기가 돌게 된 이유를 가만히 역추적을 해 봤는데요.
아미도 사이방(사랑과이별방)에서 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
'성(SEX)을 공부했다.' 라는 부분이 크게 어필되어 나오면서 튀어나온 것 같더군요.
맞습니다. 저는 성을 공부했습니다.
그것도 미성년자인 중고등학교때에
당시 학생들이 즐겨보던 잡지책이나 빨간 만화책 등을 돌려보면서
성적 호기심이나 채우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성애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여러권의 성과 관련된 서적들을 찾아 읽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사람들이 제게 그러더군요.
'나이들면 다 하는 그런 것을 굳이 공부하는 바보' 라고 말이지요.
저는 나이들면 다 하는 그런 것이 성과 성애이고,
그렇다면, 남들보다 잘 하고 싶었나 봅니다.
하하하...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이 공부가 자꾸 인간 건강문제로 귀결되더군요.
아무튼 성(sex)과 인간에 대한 개똥철학 정도는 머리속에 개념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로 성행위의 자유에 대하여는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럭저럭 범위가 넓으니 누군가
저를 보고 변태라고 한다고 해서 제가 반론을 제기하지는 못할 듯 합니다. )
세번째로 대화는 비밀입니다.
다만 오프라인 속의 단테와 온라인 속의 단테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 대화부분은 상상이 안가는 인간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네번째로 성을 자유롭게 즐긴다(?)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성을 자유롭게 즐기는 사람은 아니고,
많은 수의 성적 대상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다만 성행위의 스팩트럼이 넓을 뿐이죠 )
그리고 이 것은,
글쓰신 분에게 드리는 보너스... ( 첨언 )
우리나라 부부간에 대화가 부족한 이유는
대화할만한 상대와 결혼하기 보다는
조건이 맞는 상대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닐까요? ㅎㅎㅎㅎ ( 좀 심한가요? 그럼 다시 )
사실 부부간에 대화가 부족한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마주하지 않아서 입니다.
좀 어렵나요?
짜증부리는 사람이 아픈사람이다.
아픈사람이 짜증을 낸다.
이 문장을 잘 해석을 하면,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짜증 내는 사람을 분류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짜증 내는 이유를 듣다보면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아픈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거꾸로 이것을 모른다면, 아픈사람이 짜증낼때야 아프니까 짜증을 낸다고 생각할뿐
안아파보이는 사람이 짜증을 내면 아플꺼라는 생각을 못하고
왠 짜증이냐고 되받아치는 경우가 생기죠....
자 이런 해석과 아주 유사합니다.
그러니 .... 저 위에 이야기를 다시 쓰면,
마주하지 않아서 대화가 부족한 것이다.
대화가 부족하니 마주할 일이 없다.
어느게 맞을까요?
그냥 할 말이 없어도
30cm 범위 안에서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만
서로 마주하고 눈을 바라보는 시간만 있다면,
없던 대화가 생겨납니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훌륭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킨제이보고서도 보셨겠네요.
마지막 부분에는 제 생각과 다르네요.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간과한 부분은 일반화의 오류 정도로 생각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