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의 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한남자 댓글 1건 조회 2,457회 작성일 19-09-21 10:40본문
마이너스의 손...
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간혹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가 사는 주식만
그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신세한탄을 한다.
"나는 마이너스의 손이다." 라고....
사실 저 사람의 손은
내 입장에서 보면 마이다스의 손이다.
"어떻게 떨어질만한 주식을 그렇게 잘 골라낼 수 있을까?"
요즘은 아주 약간의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억대 투자를 했었기도 하고,
은행에서 저런 마이너스의 손을 상대로 '주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고객들에게 설명을 하곤 했었다.
일종의
'현물 주식의 달인' 이었던 나는
주식투자를 통해 단 한번도 돈을 잃어본 적이 없었다.
물론 이번
2019년 봄부터 9월 까지는
내가 투자한 원금 밑으로 떨어진 적은 없지만,
돈을 찾아 쓸 만큼 넉넉히 벌지도 못했지만
적어도 손해는 나지 않았다.
그럼 이런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손이
'마이너스의 손'이 아니라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것을
어떻게 인식시켜줘야 할까?
예전에 내가 가진 고민이었다.
논리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몇 사람들에게 주식투자 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1) 손해나지 않는 주식 투자 방법
(2) 1년간 손해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마이다스의 손
(3) 이제 마이다스의 손으로 돈을 벌자
(4) 돈 버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뭐 등등의 제목을 붙여
몇몇 사람들에게 교육 비스므레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결과는
10명을 가르치면
적어도 7명 정도는 손해가 나지 않고 꾸준히 투자를 하는 방법을 습득하곤 했다.
문제는
돈을 벌기 전에는
돈을 벌면 평생 술을 산다고 했는데....
지금 내 곁에
술을 사는 인간이 없다는 것이다.
댓글목록
제가 마이너스 손인줄 알았는데 ELS
작년에37%로손실나더니 요번6월에 이백오십조금 덜데는 이자를 받았네요
그리곤 재계약안하고 손땜
요즘파생상품들이 문제던데 공부많이해서 투자해야 할거같아요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지만
요즘은 그냥 예탁중
이자는작아도 속은편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