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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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밖에 댓글 5건 조회 2,597회 작성일 19-09-10 19:59본문
쉼터가
마지막을 다하는 그 날
몸은 없고 영혼만 존재하는 것 같았던 그곳이
마지막을 고하던 그날
익숙했던 많는 것들과
아주 오래전이지만
기억에 저장된 사람들과
내 불면의 밤에 함께해준 사람들
그 시간들...
내 안에
강 약 의 차이가 너무도 커서
그럴 땐 심약한 나는,
며칠이 지나
이젠 없구나
익숙하게 졸면서도 가던 그곳은
다시는 갈 수가 없구나...
내가 울었나 비가 내렸나
그랬었다...
댓글목록
그곳 여인들은 비교적 영혼이 아름다웠으나
사내들은 찌그러고 깨진 것들이 설쳤죠
멀쩡한 넘이 오면 다 두디려 패서 쪼차내고
부서지고 일그러진 넘들 보면서
집구석 오래된 묵은 넘이 새삼스레 훌륭해 보이는 순기능을 주던곳!
루나 문 달 본래 신비롭고
달빛 비추는 밤풍경도 운치가 깊은 것인데
닉명의 폐해로 달빛이 살벌해져버림.ㅋ
모든이의 소유물인 루나를 독점했으면
신중하게 잘 사용해야지 말야!ㅋ
쉼터에 애정이 많앗나 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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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문 달 본래 신비롭고
달빛 비추는 밤풍경도 운치가 깊은 것인데
닉명의 폐해로 달빛이 살벌해져버림.ㅋ
모든이의 소유물인 루나를 독점했으면
신중하게 잘 사용해야지 말야!ㅋ
가사가 참 좋아요
저는 여기 글 들 자세히 안봐요
그저 노레에 몸을? 뇌를?
푹 담궈보시길...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그곳 여인들은 비교적 영혼이 아름다웠으나
사내들은 찌그러고 깨진 것들이 설쳤죠
멀쩡한 넘이 오면 다 두디려 패서 쪼차내고
부서지고 일그러진 넘들 보면서
집구석 오래된 묵은 넘이 새삼스레 훌륭해 보이는 순기능을 주던곳!
쫌 더 묵어보니
다 거서 거기
그러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그곳에서도 오랜전부터
한 발 물러서서 보려했었죠
저는 기본적으로 남자들을 더 잘 이해한다고나할까
그래서 더 잘 친해지기도하고
남자사람친구들이 더 많고(현실에서도)
그러나 또
알게모르게
누군가에겐
특히나 온에서의 친목으로 낄낄대기엔
모르고 가해하는 상처가 클 수도 있단 걸 잘 알기에
구별하려고
노력했었고
그러다보니 놀기에 재미는 없었고
뭣보다
뜬금없는 소리같겠지만
손석희 옹을 버릴까말까
뉴스 소리를 들으면서
통화도 하면서
댓글을 쓰다보니
혹여
엉뚱한 소리가 있더라도 이해하시길
또한
이 밤
평안이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