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 아련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핫백수 댓글 19건 조회 2,701회 작성일 19-09-09 18:37본문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평소 설레임으로만 방치했던 여러 소소한 것들을
짙은 쾌락으로 구체화 시키려는 음흉한 계힉을 짠다.
그러거나 말거나 하늘은 종일 회색빛으로
눈이라도 내릴 듯이 무심하다.
피끓는 질풍노도의 시절...
애타는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온 몸은 성욕으로 달떠있고,
얼굴에는 열병의 불꽃이 수두처럼 붏게 피었다.
청춘, 모든것이 용서 되는 빛나는 젊음.
불끈불끈 솟아나는 정염이 오히려 아름답다.
그러나 가증스럽게도 성욕을 숨기고
천사의 얼굴로 그녀의 방문을 두드린다.
켜져있는 형광등의 소등을 핑계삼았다.
단지 그것 뿐이었다.
그런데
잠겨있어야 할 문고리는 힘없이 열리고,
켜져있는 형광등 불빛에 깊게 파인
그녀의 젖가슴이 보였다.
자는지 자는 척 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오몸을 한번 뒤척이고 난 후에는
그녀의 가슴이 더욱 더 깊게 파였다.
그리고 촉촉히 젖은 목소리...
"불꺼~!!" 라는 음성이 천둥처럼 크게 들렸다.
문고리는 굳게 잠겨 있어야 했고,
그녀는 단정한 몸가짐으로 단아하게 잠들어 있어야 했다.
불꺼~! 이소리는 내 입에서 "불 끄고 자~!!" 이렇게 나가야 할 목소리였다.
내 성욕은 공허를 동반하여 빠르게 뛰 쫓아 갔다.
결국... 그 겨울의 창안의 여자는
갑자기 쫄아든 나의 성욕으로 인하여 모양만 빠졌고,
나는,
그 겨울 내내 허전함으로 진한 슬픔을 맛보았다.
그날,
왼종일 무심했던 하늘은 진눈깨비를 뿌렸다.
어디선가 "The Saddest Thing'이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었나?
댓글목록
그니까 안돼여..돼...여 돼...여.. 돼여..!
과정이 없어 김 빠졌다~그런 예기네여..?ㅋ
그기 아니고 쉽게 열린 어쩌구 아녀~
백순 첫경험이라 그냥 놀랬던거여~
뜨거운 청춘에 어찌 김샘이 있을까~
그때의 감성이 아닌 늘꼬 션찬은 지금의 너의 해석인겨~~
백수야...
노래 한 곡 듣자.
에픽하이 트로트.
부탁한다.
추는 핸냐?
추수가 안맞는디....ㅋ
이제 들어 왔응께...좀만 지둘려바라.
모여~ 더 분발햐~
감칠맛이 음따~~
가을 밤이라 나 왠만해선 칭찬하고 시프나~~
부족햐~
그니까 느무 쉬우믄 김빠진다는겨?
어렵네~~
그기 아니고 쉽게 열린 어쩌구 아녀~
백순 첫경험이라 그냥 놀랬던거여~
뜨거운 청춘에 어찌 김샘이 있을까~
그때의 감성이 아닌 늘꼬 션찬은 지금의 너의 해석인겨~~
늘꼬션찮은----->먄햐~ 걍퇴시키지 말어 아직 파릇한 청춘여 여기선~~~
좋아요 0
음...모랄까?
첫 경험은 아니구....
글타고 막 함부로 먼가를 하는 넘도 아니었응께.
덜컥 겁이 났던 거지모, ㅋ
그 때는 불가역적인 큰 사껀으로 생각 했응께. ㅋㅋ
디케의 저울루도 가늠할수 없는 욕망의 파편들
파레토의 법칙과 레토릭에 대한 성찰을 바라며...
라는 댓글을 달빛님이 대신 써달라구 하셨어여
웃길려고 댓글 하나달다 식겁했쥬?ㅋ
오늘의 익명12번 당신말유~
저님이 익명12번유?ㅋ
좋아요 0절헌 .. 청춘 시나리올 허전하게 맹근 ..안 도도녀 .. 어쩔 ㅋㅋ;;;
좋아요 0
지금은 그녀가 너무너무 보고 싶고 그러네요. ㅎ
낼 모레면 환갑인디.....
지금도 주근깨는 여전한지도....ㅋㅋㅋ
그니까 안돼여..돼...여 돼...여.. 돼여..!
과정이 없어 김 빠졌다~그런 예기네여..?ㅋ
그러게여...내가 한 소심 해서리...ㅋㅋ
좋아요 0
며칠만에 들어와보니
결국 쫓겨났네요..달빛포수가
그러게나 말에요 쫌 잘하지..ㅠ
좋아요 0
닐 세다카가 부릅니다.
더~새드스터씽~
어복님 은제 4편 나와여??
빨리좀 올리세요...ㅋㅋ
오 ㅡ 삑싸리도 안 내고 잘 부르심 ㅋ
좋아요 0이곡의 가사는 지금도 기억하쥬~~ㅎㅎ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