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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노는(?) 혹은 자겁하는(?) 혹은 시간 때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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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 댓글 1건 조회 2,337회 작성일 19-08-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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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적당히 나이든 남녀가 탑골공원이나 파고다 공원 안가고,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쐬면서 인터넷으로 유유자적하는 것도 


어쩌면 바람직한 현상중에 하나일 수 있다고 본다. 




예전 어머니께서는, 


한여름에 미숫가루 만들겠다고, 


방앗간 다니시다가, 


뙤약볕에 풍이 터져 


결국 말년에 지병으로 고생고생하시다가 소천하셨다. 



그 때, 내가 의학적 지식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노년이 즐거우셨을까? ... ... 가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아무튼, 


날 더운 여름 게시판이 


적당히 중년 혹은 장년이라는 소리를 들을법한 


남정네와 여인내들에게 


소소한 대화거리도 주고 소통도 하게 해 줬으니 


그 쓰임새가 별반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아주 오래전 네이트에서 부터, 


중간에 여러 카페를 지나 


다음 미즈넷 


그리고 미즈위드까지 게시판을 바라본 바에 의하면, 


게시판에는 언제나 명암이 있었다. 



존재감을 들어내기 위한 허풍을 넘어서는 거짓말도 난무했고, 


오프라인에서 당당하게 만나도 될만한 사람을 


게시판에서 보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재미 있는 ?   ?? ???


아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나 해보면, 


게시판에 정신적으로 맨탈이 조금 약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 맨탈이 약한 사람이 여성일 경우 


지금까지 게시판 집단 속에서 일어난 현상은 


그 맨탈이 약한 여성은 쉽게 꼬실 수 있는 여성으로 


강태공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요한 점은, 


그렇게 공격 대상이 되어 


그 물고기를 낚은 강태공이 행복하느냐


혹은 낚인 물고기가 행복하느냐인데...


항상 결과는 별반 좋지 못했다. 



뭐 시간을 때우는데는 성공했을 지언정. 


낚고 난 다음에는 실망들을 하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그 맨탈이 약한 사람이 남성일 경우


여성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첨언


점심시간이 지났다. 


식곤증이 오기 전에.....     커피 한잔 해야겠다. 



tumblr_m18l7pJs4W1r68mxdo1_540.png 


심의를 지키기 위해서 대단히 노력한 사진이다 ㅡㅡ^


잠이 확 깰만한 사진을 올리려고 해도 


심의에 걸릴까봐 못 올린다. 





추천2

댓글목록

바람이그립다 작성일

왠지 저 사진을보고 난나님이 따라 해볼것 같은 느낌..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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