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봉수산 임존성 (1타 3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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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 댓글 15건 조회 2,505회 작성일 19-08-23 14:28본문
충남 봉수산(鳳首山)
작년 가을에 다녀 왔습니다.
이 맘 때 쯤 가시면 정말 좋은 곳이라 추천을 드립니다.
봉수산 (535.2m)은 충남의 명산이면서 ..
용봉산과 함께 감춰진 보물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봉수산은 국내 유명 저수지인 예당 저수지와..
백제 부흥을 위하여 유민들의 한과 넋을 안고있는 임존성을 품고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대흥 슬로시티를와 예당 저수지를 둘러 보시기를 바랍니다.
예당저수지 대흥수퍼에서 하차(오전 9시 40분)- 애기폭포(10시 40분)-
봉수산 정상(12시 35분.중식 포함)
임존성(오후1시40분)-자연휴양림-의좋은형제공원(오후3 시 40분) (원점회귀)
총 6 시간 소요(중식,휴식 포함)
(작년 사진 임)
예당 저수지 물 안개가 멋지지만.. 봉수산행 후 다시 둘러보기로 하고..
서둘러서 봉수산으로 향 합니다.
버스 정류장 대흥 수퍼에서 막걸리 간식을 구입 후
등산로를 여쭤보니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오르면서 밤이 많이 떨어져 있을테니 주우라고 검정 봉투까지 챙겨 주십니다.
정말 친절 하십니다.
아주머니의 충청도 고유의 정겨운 사투리...그랬쓔~ 잘 다녀오슈~~~ ^.^
오르는 길 ... 좌측 계곡물 소리가 좋습니다.
정말.. 혼자 걷기가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로 오릅니다.
산밤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밤 몇 톨을 주워서 먹으니 고소한 맛이..ㅎ
허나..이 길은 백제 부흥군을 위해 보급품을 수레로 힘겹게 날랐던 길 이라고 합니다.
입구 수퍼에서 산 막걸리와 컵라면, 계란으로 점심을..
드디어 봉수산 정상 도착 ~~음... 아무도 없군요...
이제 임존성으로 향 합니다.
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산밤이 널려 있습니다.이렇게 밤이 흔 한 산도 드문데..
와 ~~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 옵니다.
억세풀...
이 곳에서 원점회귀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지는 구간은 좀 허하고 힘이 듭니다.
휴양림으로...
허물어진 성터의 흔적..
4코스는 폐쇄
말 그대로 황금 들판~
댓글목록
국가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인간이죠.
좋아요 2
오.....
벌써 억새가 저만큼...
/억새가 살짝 피기 시작하면 알려주시라고~~ㅋㅋ
뾰족~~
용봉산만 몇번을 갔더랬는데...
봉수산 좋네요~~
억새보러 명성산에 갔다가니 사람에 치여 죽을뻔?
헬기 부를뻔 했던 기억이....ㅎㅎ
큰아이가요~~~
산밑에만 가면 머리가 아프다고....ㅋㅋ
산행은커녕.
아들 둘이가 다 열심히 두들기고만 있습니다...ㅎ
이 녕감은 맨날, 밥 처묵고, 산에 가는데, 온 에너지 쏟고,
아~~~아웃사이더가 그립네......................
국가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인간이죠.
좋아요 2
용봉산만 몇번을 갔더랬는데...
봉수산 좋네요~~
억새보러 명성산에 갔다가니 사람에 치여 죽을뻔?
헬기 부를뻔 했던 기억이....ㅎㅎ
저도 올 가을에
홍성 용봉산 다시 한번 더 다녀 오려고 합니다..ㅋ
봉수산은 초로미님에게는 좀 가벼운 산행은 아닌가 합니다.
봉수산보다 봉수산이 품고 있는 임존성은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명성산... 외에도..
신불산 화왕산 천성산 민둥산 제주 산굼부리... 좋습니다~~ ㅋ
15년전...
연년생인 두 아들과 천관산에 올랐었습니다~
녀석들 꽤나 힘들었었는지....
배고프다며 인상 팍팍 써가며 어찌나 징징거리던지...ㅋㅋ
아~~~그때 울애들이 11, 10살이었네요....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혼자서 애둘을.....미쳤었나봄...ㅋㅋ
산사랑 꾼 초로미님... ㅋ
가끔 어린 아이들과 산행을 하는 걸 보면..
전 꼭 한마디 해줍니다..
오~ 멋진 사나이인데... ㅋ
그런 엄마도 멋쟁이는 아닌가 합니다.
아드님들은 지금도 산행을 하는지요 ?
아마 힘들었던 기억으로 안 할 듯 싶습니다만 ㅋㅋ
큰아이가요~~~
산밑에만 가면 머리가 아프다고....ㅋㅋ
산행은커녕.
아들 둘이가 다 열심히 두들기고만 있습니다...ㅎ
오.....
벌써 억새가 저만큼...
에구구...설명 글을 지나치셨군요.
작년 9월 말 쯤에 다녀 온 봉수산입니다.. ㅋㅋ
억새는 산정호수를 안고 있는 명성산이 좋습니다.
서울서 그닥 멀지도 않고 산정호수도 보고..ㅋ
아..... 죄송.......
제가....영 허당끼가 넘쳐서요. ㅠㅠ
별 말씀을..ㅋ
저는 더 합니다... 덤벙끼가 ㅋㅋ
억새는 아직은 이른 시기는 아닌가 해서요~
뾔족 나오기 시작하면 알려주세요...
고때..... 몇 줄기 훔쳐오게요.ㅋ
뾔족 ??
처음 들어 보는데요 ?? ㅋ
억새 뿌리가 약으로 쓰인다는 말은 들어보았습니다만...
/억새가 살짝 피기 시작하면 알려주시라고~~ㅋㅋ
뾰족~~
억새는 보통 9월 말에서..
10 월 중순이 피크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