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왕우럭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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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545회 작성일 24-03-07 20:52본문
여수와 진해쪽 돌고온 명희가
가져다 주었다.
갈치는 어림짐작 4지(손가락 폭) 두 마리에
코끼리 조개와 왕우럭 조개까지.
10만원 넘을거다.
이 조개는 회도 가능하다!
아픈 몸을 이끌고 ᆢ
밥이나 묵자?
(통증이 어깨에서 갈비까지 전이되었다.
내일 병원이나)
뭐 먹을래?
칼국수!
니노 칼국수는ᆢ
딸기 한 박스 사가지고 갔다.
이런저런 얘기.
안 아픈척 하며.
주식에 대한 잠시 대화도.
어머니 안부도.
딱 눈치채더라.
니 상태가 엉망이다.
무슨소리하냐고 발뺌을 ᆢ
버럭!
칼국수집 애호박이 많이 나왔다.
6천원이다. 바지락 칼국수는
8천원 수준이다.
이번에 가니까 애호박은 없고
무나물에 정구지(부추)가 고명으로
나오더라. 가격이 올랐지라.
코끼리 조개와 왕우럭 조개는
일본에서 처음 먹었다.
당시 비싸고 좋은 것은 일본에
수출했으니까.
있다는 것도 몰랐다.
유투버 검색하여 손질법을 배워
서툴게 손질했다.
당근 안동소주에 먹다남은 진도
홍주로 바둑 TV보며 빤다.
한편으로 쉬운 백합이나 사오지 ᆢ
성가신 갈치에 코끼리 조개와
왕우럭 조개를 사와서 귀찮게 하나.
가까운 것도 웬수야!
조개류 좋아.
감칠맛 포텐이다.
삶아서 벌어지지 않는 것은
상한거임. 모래 투성이.
먹지마.
샤브샤브겸 찌개겸 애매모호하게
먹고있어. 시원해!
# 코끼리 팬티도 있어.
노래클럽하는 친구가 전국노래자랑,
송해선생님 앞에서 빤스만 입고 접대하여,
점수를 땃다는 일화는 후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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