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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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西施渦沈魚 댓글 1건 조회 565회 작성일 24-03-20 08:12본문
탐라국 하면? 나는 지난 시절이 떠 오른다
낵아 한양서 유학(?)을 할때까지도 농사꾼의 가세는 나아질리가 없었다
목표를 향하여 질주에 질주를 하고 走馬加鞭(주마가편)을 하였기에
정확히는 기억이 나진 안치만 4학년 학기 초로 기억을 한다
탐라국 졸업여행을 간다는 것이며 분위기는 예외 한명 없는 그런 분위기...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내겐 여행이라는 단어는 호사스런 인간님들의
전유물정도 라고 생각을 하였지만...당시 학내 분위기는 당연시였다
당근 나는 언감생심 꿈조차 꾸기 어려웠다
당시 지도교수 신상 * 로 아직도 잊지 안코 있다
조용히 나를 부르더니 인간아 너는 마음 편히 네 일(학업)에만 전념해라
어느덧 집행부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예약 마무리가 됐다고....
그때 나는 꽈 대표에게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전하려고 했는데 모두 마무리가....
차후 알았지만...지도교수님이 내 형편을 알고 졸업여행 비용을 부담하신걸 알았다
해마다 스승의 날...아니면 틈틈히 시간 날때 찾아 뵈었고....
한번은 내 고향에 일이 있어서 지나 가다가 전화했다며 은퇴한 지도교수님
나도 사는게 뭔지...그러케 이러케 세월속에 뭍히다 보니....나도 깜빡
2년전쯤 연락하니 연락불통
불길한 마음에 알음알음으로 동문들에게 알아보니
아~~~~돌아가셨다고...
나는 그날 미친듯이 꽐라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 후 지금까지 탐라국을 가본적이 없다
물론 여권도 없어서 국제선 비양기는 영화에서나 보고 있다
남들은 믿지 안겠지만 나는 후회도 하지 안는다
사내들의 해외여행 무용담(?)은 많은 귀동냥으로 내겐 그닥이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처럼 도매급으로 넘어가기는 싫어서....
라는 변명 아닌 변명이랄까나...ㅋㅋ
자유님들 웃는 하루되삼
댓글목록
저는 제주도 딱 1번 가봤으묘
아주 오래전에요
기억이 선명해요
그때 제주도는 제 느낌에 거의 신세계 그 자체였죠
지금도 똑같겠죠
그 자연만큼은요
다른 건 넘 변했겠지만,
그때만해도 원석이랄까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
외국은 아직 한번도 가본 적 없으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