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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핫백수 댓글 14건 조회 2,431회 작성일 19-08-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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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렸을 때 가끔씩 읽었던 잡지다.


샘터에 대한 작은 에피소드 하나,


구러니까...나으 막내 동생이 고등학교에서 꽤나 유명 했었다.

입학 할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1등을 한번도 놓친적이 없었으니...

(시골 학교라서 대충해도 쉽게 일뜽 했으리라 생각된다.ㅋ)

여학생들의 관심은 물론 담임선생님의 사랑도 어지간 했던 모양이다.

술만 취하면 자신의 딸하고 결혼을 시켜서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막내놈이 의사가 안돼서 포기 했대나? 어쨌대나...암튼,


샘터사에서 주관하는 '나의 은사님'이란 소제목으로

수기를 공모한 적이 있었다는디...

담임 이었던 그 은사님은 손수 자신의 이야기를 제자의 시각으로 써서는

제자 이름으로 공모하게 했다는 고이다.

국어 선생님 이었으니 공모 취지에 잘 맞게 아주 잘 썼으리라...ㅋㅋ


근데, 이를 어째~!!

그것이 대상을 타 부렀네??


엉겹결에 상타고....어쩌고 하믄서 요란법석을 떨었는디...

그게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일인극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땠을까?

샘터 하면 그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번진다.


선생님도 참~!! 얼마나 칭찬이 듣고 싶었으면...그런 일을 꾸몄는지...ㅋㅋ





추천5

댓글목록

행님아 작성일

샘터는 아마 한권씩은 늘 가지고다니지 않았을까요? 성경책처럼
예전엔 천원이였는데
지금은 얼말까요?
생각나김에 한번 사 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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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샘터는 숙키가  등 하교 할때
  목마르뜨  물 퍼묵고 가든 곳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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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할일 음시
추만 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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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작성일

추!!
얼렁 시나리오나 쓰라는 추...올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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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더불어 부상이 있엇을텐데 제자이름 도용하고
상장만주고 입싹씻는 야마리 까진(앗 껌질겅이던 뽄세 또) 짓은 안햇겟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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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그 담임은 기본적으로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인정욕구가 쫌 지나쳐서 제자한테 원고를 건네 준거지요.
어찌되었건....스승과 제자 둘이서 상을 같이 받았으니...
잘된거죠. 제자는 어떨 결에 상 받은 거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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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제자보기 좀 부끄럽긴 했겟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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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자기가 제자들에게 베푼 선행을 알리고 싶었던 모양이죠.
아무도안 알아주니까...직접 쓴 거고....
민망 했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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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작성일

ㅎㅎㅎ
재밌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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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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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작성일

ㅋㅋㅋㅋ
제 글에서 모티브를 얻으셨군여
머 서로 돕고 사는거죠 ㅎㅎ

샘터를 보셨다니 반갑습니다
그런데 그런 비리?가 있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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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우리새대에 샘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먼가 있어 보여서 갖고 댕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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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작성일

역시 백수님도
있어 보이심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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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지금도 허세 부리는 맛에 살고 있습죠...네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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