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단상' > 자유게시판

'치매,는 영어로 '디멘시아'라고 합디다.

정신이 나간다는 라틴어에서 왔다는 소리도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 우리처럼 50대 중반이 지나갈 즈음엔 단기기억 소실로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생각이 날 듯 날 듯하면서도 안 나는 설단증상으로인해서 전의식을 끝까지 끄집어내보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단 말입니다.

예전이야 단명해서 치매가 낯선 단어였고, 드물게 장수하던 노인들은 '노망'이란 이름으로 치매를 앓다가 가시기도 했더랬죠.

하지만, 지금은 고령화로 오래 살 게 되고 특히나 한국은 세계에 유례없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이잖아요. 때문에 국가적으로 볼 때도 치매예방은 국고손실은 물론 존엄성 있게 살다갈 우리들에겐 예방이 필수고 그것이 노인으로서 국가에 이바지하는 마지막 남은 히든카드가 아니겠습니까?ㅋㅋ

그럼 치매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치매는 나이들어가면서 뇌의 노화로 뇌가 쪼그라 들거나 베타아밀로드의 침착으로 다발이 만들어져서 뇌기능에 문제가 오는 질병에 속하는데요. 그 원인은 아주 많다고 합디다.

 그래서 내 가족 중....갑자기 화를 잘 낸다거나 의심증을 보인다가나 기타 등등의 증상 들이 보이면 얼른 치매검살 받아 보길 바라요.  질병은 뭐든 조기발견과 치료가 예방 다음으로 중요하니까요.

보통 치매검사는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 보건소, 앱, 중앙치매센터 그런 사이트가면 온/오프라인에서 받아 볼 수 있더군요.

공짜 좋아하면 보건소가 으뜸이죠. 다만, 60세 이상부터 검사가 가능하나 우리처럼 좀 더 젊은 초로기치매를 의심한다면 나이가 젊어도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보통 치매는 세계적으로 공통 사용하는 몇 가지 검사가 있는데...

쉽고 간단하게 10분 전후로 테스트 가능해요. 그 기본 검사에서 점수가 순준 이하로 인지저하에 걸리면 그 다음 검진으로 인지신경검사라는 걸 한 후 병원 가서 최종적으로 뇌사진을 찍어 소견을 보고 진단을 받은 후 약을 복용하면 된다고 봅니다. 유전자 검사도 있는데 미리 치매유전자가 있는 게 확인되면 더 철저히 관리 필요.

근데 검사에서 치매도 아닌 것이 정상도 아닌 것이 후에 치매진행 가능성이 있는 상태를 인지증이라고 하는데....우리처럼 깜빡파들에 해당되겠네요...요 때 미리 예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예방이 젤 좋은데...

치매를 늦추는 게 예방이지요. 그러기 위해선 저처럼 습관처럼 매일 글을 소리내서 읽고 쓰고....공부하고...영화보고...등등과 먹는 게 중요한데 음식 골고루 영양가있게 균형잡힌 식사 특히 생선, 채소 좋아요....그리고 운동도 매일 30분 이상....외국어 배우기, 손운동, 박수 등등...다양하게 많네요.(치매 책 중 나덕렬의 뇌미인 추천)

영양제도 챙겨 먹으면 좋은데 '레시틴'강추 합니다. 뇌영양제류들 미리 챙겨 먹으면 10년 뒤엔 그렇지않은 사람들관 차이 클 듯.

그외 치매 관련 이것저것 아는 거 다 쓰려면 밤 새겠네요......급 귀차니즘...이만 쓰고 책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