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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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비 댓글 9건 조회 2,511회 작성일 19-08-08 22:31본문
40대 방에서 기거하다
중앙무대 설라니 떨리네요 ㅎㅎ
아니.....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여튼간에 본론으로
샌들 한 켤레도 필요하고 아이쇼핑도 겸사겸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일명 고터로 쇼핑을 갔더랬죠
올 이른 봄쯤에 가고 한참만이라 긍가 더 넓어진거 같기도하고
구석 구석 다 돌고오니 허기가 저서 저녁먹고도
참외 3개나 깍아 먹고나니 정신이 돌아오는듯요.
어찌되었든 고터로 다시 돌아와서......
눈에 이렇다하게 띄는것도 없고 한바퀴 거의 다 돌쯤에
다 비슷했던 그렇고 그런 모양의 샌들 중에 제 눈에 확 들어온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하고 독특한 아방함이 살아있는 샌들이 눈에 들었으니
그것이 글쎄 단돈 오천원....ㅎㅎㅎㅎ
그리하여 만원짜리 청바지에 오천원짜리 티셔츠에
이만원어치 득템했어요
시간되시면 시원한 고터에서 득템들 하시라구요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한바퀴 다 돌아보시고 사시라고 권해드려요
같은 물건이라도 가격차가 나는 것들이 종종 보여서요
비싸게 사면 반품도 안되는 곳에서 배아프잖아요.
그럼 님들 시원한 여름밤되셔요~~^^
댓글목록
고터 득템이라 하셔서 들어와봤어요~~
고터...가 무언가 하고요....ㅋㅋ
아주 싸게 득템을 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전 쇼핑은 젬병이라....ㅠㅠ
전 돌아댕기는거 안좋아하는 집순이라 쇼핑 별로 안즐겨요
좋은 물건 고를줄도 모르고요
그래도 최소한에 먹고 마시고 걸치고 신고는 다녀야잖아요
나름 가성비 따진다고 싼물건만 찾다가
싼게 비지떡이란 말을 절절히 느낄때가 많지만
가끔 득템하는 재미가 있네요^^
몇년전 가을에 고터에서
작은 미니 스웨터를 봤어요~
넘 이쁘고 옷감도 좋은편인데
가격 12만원
고터 치곤 가격이 쎄서 안샀는데~
일주뒤 거의 비슷한 스웨터 신세계서
30마넌 대에 팔던데요~~
저두 어제 눈에 팍 들어오는 원피스가 문밖에 걸려있길래
너무나도 이쁘구나 하면서 찬찬히 보는데
12만원 이라고 작은 손글씨로 곱게 써있드라구요
고터에도 나름 고퀄 고가의 옷들을 파는 몇몇 가게들이 보여요^^
중앙 무대에서 활약 기대 할게요
컴백
아이고 별거 없을건데
여튼간에 캄솨합니다^^
올린 노래 넘 좋지않나요?
요즘 제 최애곡이라 수시로 듣고있는 칸초네인데
원곡은 1961년에 만들어졌구요
80년대 이전의 깐초네 샹송들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요즘 노래들은 나라마다의 독특한 정서나 운치등이 많이 사라진거 같아요
고터랑 부평지하상가 강남역 지하상가 쇼핑하러 종종가는데 맘에드는 옷발견하면 완전득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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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맘에 딱 드는것보다 싼맛에 가긴해요
옷이나 신발 가방이외에도
침구류 식기류 장식품류 등
눈요기 거리가 많아서 아이쇼핑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