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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엔젤스 댓글 9건 조회 2,107회 작성일 19-04-2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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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좋아한다


병적이리만큼 비를 좋아하는 나


비는 우울이다


눈부시게 시리도록 찬란했던 내 시절들


언젠간 우산을 들고 아스팔트를 쳐다보며


빗물을 즐겼다


사진을 찍고


나르시스에 빠졌었다


창문 열고 비냄새를 맡는다


상큼하다


비가 많이 내린다


봄비다


비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했던 


그 나날들을.,.,


비소리가 제법 크다


자장가처럼 들리다


가장 좋아하는 양철지붕 위의 빗소리를 고양이와 같이들으면


더할나위 없다


소확행


':;.,"':;.,;:':;.,"`':.;:;.',;;;/;:';.,/


추천2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21 작성일

장미    퀸    엔젤스... 라  이젠 그만 바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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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아줌마 닉네임 또 바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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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맨 밑줄 점점이 꼭 아스팔트에 깔린 비 같습니다 그려ㅎㅎ
오밤중에 그렇게 빵이 땡겼어요?
레몬 님이 가지말라고 그렇게 외쳐대는 것도 모르고 그냥 냅다 뛰어가시드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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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작성일

그래서
지금
속이
안좋아요
오밤중에
그런거 먹으면 안좋거든요
역류성식도염  있어서요
약먹어야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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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양철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엄청 시끄러운데
이슬비는 자박자박 좀굵은비는 찰박찰박  소나기는 철썩철썩
좀굵은 비소리 찰박찰박 그 소리가 좋던데
여름에 비울때 가끔 폰에 녹음도 한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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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작성일

저도 굵은 소나기소리 좋아해요 시언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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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아!
비가 내리고 있군요
이 비에 지난 마음을 씻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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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작성일

지금은 그쳤더군요 어젯 밤엔 넘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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